저는 조단요. 마치 옛날에 함께 농구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때는 모두 조단 조단 해서, 모든 이들의 농구화가 10만원을 넘기 시작한 에어 조단이던 시기였는지라 그 농구화를 신을 수 없는 저는 괜히, 드렉슬러나 팀 로빈슨 같은 친구들을 좋아한다고 해야만 했더랬지요.

 

하지만 가방은 별로 좋아하지도 않던 샤크... 리복. 그 가방은 당시에 정말 패셔너블 했어요. 지금의 리복은 그때의 리복이 아니죠. 한글로 쓰니 꽤 촌스럽네요. 리. 복.

 

골대가 낮은 초등학교 농구 코트에서 초딩 여자 농구팀과 시합을 하면서 덩크를 날리던 중딩 시절이 그립습니다.

 

하여튼, 한 때 열정적이었던 농구인(;;;)으로서 나와 동시대에 살아준 조단에게 좀 고맙달까 그런 마음이 있네요.

 

 

 

조단아.  차마 말하지 않았지만 좋아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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