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가끔씩 악필 때문에 약간의 곤란함을 겪었는데,

방금 좀 큰 타격을 받아서 본격적으로 펜글씨를 교정해보고자 합니다.

창피해서 아주 혼났네요. 악필이라고 단단히 찍혀버렸어요.

예전에 지도교수가 '넌 출세를 위해서라도 펜글씨를 연습해라'(;;;)라고 한 적이 있는데 그 말 진작 들을걸ㅠㅠ


글씨를 잘 쓰려면 글씨를 쓰는 게 아니라 그림을 그린다는 마음으로 해야 해서,

이름이나 제목 정도 쓰는 거야 문제 없지만

장문의 손글씨를 쓸 때는 영락없이 악필이 되어버립니다.

다섯 장 정도의 자필 문서를 내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 불안불안하더니만 결국 오늘 터졌네요. 

타이핑만 잔뜩 하다 보니 손에 힘이 빠져서 날이 갈수록 더 악화되는 것 같아요.


여하간 계기는 충분히 마련되었으니 이제 실천만 하면 됩니다ㄱ-++


듀게에도 악필로 고생하셨던 분들이 제법 계실 것 같아서 극복 방안을 듣고 싶어요.

학원까지 다니긴 좀 그런데, 펜글씨 교본만으로 이 습관이 완전히 고쳐질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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