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메어 시네마>는 앤솔로지 식의 공포영화 단편을 모아 놓은 것입니다. 5편이고 각 단편 주인공이 길 가다가 보게 된 낡은 영화관 전광판에 주인공 이름이 뜨고 주인공은 들어 가서 영화를 봅니다. 자세한 설명은 이 블로그에 잘 정리되어 있어요.  https://m.blog.naver.com/kds941014/221584826077 저는 1,4편을 제일 좋게 봤고 2편은 성형수술 받는 여성에 관한 영화인데 좀 흔한 메시지같았어요. 그런데, 미키 루크 얼굴을 보니 또 영화 주제, 분위기와도 맞는 것 같고요. 말짱하고 아름다운 것이 일그러진 거라서요. 3편 가톨릭 학교에 악령이 출현한다는 설정은 좋은데 심심했어요. 4편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여주인공이 나오는데 이 인물의 왜곡때문인지 정신과 의사와 간호사도 자신을 자살로 내모는 것처럼 느낍니다. 흑백 화면이고 주위 사람들도 흉측하게 일그러진 모습의 괴물로 나옵니다. 본 시간이 아깝거나 할 정도는 아니었고 공짜로 봐서 만족했습니다.


저는 영화관하면 늘 떠올리는 게 클라이브 바커의 <books of blood>에 영화관에서 일하는 뚱뚱한 여주인공이 괴물과 밤새 맞서는 단편이예요.


<미스테리 트레인>도 앤솔로지인데 짐 자무시 이름이 걸려 있네요. 1989년 작. 여기서도 톰 웨이츠 이름이 자막에 뜹니다.

이것 말고도 <커피와 담배>도 무료영화에 있어요. 아레사 프랭클린 다큐인 <어메이징 그레이스>도 있어요.



<미스테리 트레인>은 일본인 커플이 나오는 첫 번째에서는 배우들이 일본어로 두 번째 단편에서 이탈리아 여배우가 이탈리아 어로 통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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