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8 04:34
800m 경기 보면서 새삼 느꼈는데 말이죠...
수영이 눈으로 보기에 상당히 멋진 스포츠였네요.
여자수영은 안봤지만, 남자수영!
그 미끈하고 길쭉한 남자들이 팔 다리를 쭉쭉 뻗으며 물살을 가르고 나가는데..
아....!!!
특히 턴해서 다시 몸을 쭉 뻗으면서 앞으로 나갈 땐 정말이지 갑자기 눈이 하트를 그리고 있습니다.
너무 멋져 홍홍~~♡.♡...(<-대략 이런..;;;)
전 정말 물에도 못 뜨는 인간 맥주병이지만 수영 잘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물에 빠져도 일단 목숨보장은 될 테고.
그런데 전 찬물에만 들어가면 입술이 시퍼렇게 질리고 얼굴이 퍼렇게 얼어서 꼬라지가 거의 못봐줄 지경이거든요.
그래서 온천을 좋아하지 말입니다. 온천에서 수영하는 방법은 없나요;;
(몸이 찬 사람은 수영을 안하는게 좋을까요??)
2010.11.18 04:35
2010.11.18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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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8 05:18
2010.11.18 08:45
2010.11.18 09:51
어쨌든 제 지병엔 실내수영장 모드는 안좋다고 해서 포기했던... 무슨 평영기초까지 배우다 그만뒀던 기억이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