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장미, 한여름밤의 꿈

2010.12.08 13:39

도너기 조회 수:1968

요 아래 01410님 글이던가요?  "밤에 피는 장미"가 귀곡산장에서 이홍렬이 불렀던 코믹송에서 나온 말이라고 알고 계신 분들이 있는 듯 해서... (혹시 페이크였는데 제가 패배하는 건가요?^^)

 

 

'84년에 대상을 받은 이선희가 수퍼스타로 떠올랐기 때문에... '85년의 강변가요제는 더 치열했던 것 같습니다.  대상은 남녀 듀오 마음과 마음의 "그대 먼곳에",  어우러기의 "밤에피는 장미"는 금상.

또,  박미경이 "민들레 홀씨되어"로 장려상을 받았고, 권진원도 이때 데뷔했었네요. "지난 여름밤의 이야기"로 은상을 받았군요.

 

강변가요제 이야기를 꺼낸 김에, 개인적으로 강변가요제 최후의 명곡으로 생각하는 권성연의 "한여름밤의 꿈"을 링크합니다. (직접 퍼오지는 못하게 되어 있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zS2_EK8L7ZM

 

1988년말 무한궤도의 "그대에게"가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으면서, 뭔가 지금까지의 포크적인 음악의 분위기는 가고 새로운 음악의 시대가 열렸다..는 듯한 느낌이 있었는데, 실제로 그 이후에는 대학가요제의 인기가 시들해져 가죠. 

'90년 강변가요제 대상곡인 이곡은 사그라지기 전의 마지막 화려한 불꽃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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