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플라잉으로 광탈 충격이 역시 최고지만,,그래도 그건 나름 화제라도 되긴 했죠.

안 그래도 파월도 게이도 불참해서 맥이 빠진상태였는데 볼트까지 플라잉 실격하고,

그렇다해도 기록이 너무 저조하네요. 100미터 1위가 9.92라니..20년은 후퇴한 느낌이죠.

 

이신바예바도 4.65라는 저조한 기록으로 끝나고,

베켈레도 기권해버리고, 덕분에 제일란이 드디어 빛을 보기는 했지만요.

류시앙도 만족할만한 성적이 아니고. 게브르살리시에도 불참했죠.

 

게다가 기록들도 상당히 안 좋습니다.

여자 100미터도 그렇고,뭐 워낙 그리피스 조이너 기록이 넘사벽이라서 세계신은 기대도 안 했지만 그래도 너무 쳐지네요. 

제가 트랙 위주로 봐서 필드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좀 기록들이 낮아요.

세계신기록이야 너무 쉽게 나오면 재미없으니 그렇다쳐도 비슷한 기록도 없어요.

대회타이 기록만 하나 나왔을 뿐입니다.

 

상황이 이러면 기존의 대스타들이 잠시 주춤한 틈을 타 반짝신인이라도 터져줘야 하는데, 없습니다-0-

그냥 호랑이 빠진 자리를 채우는 여우들일 뿐, 뭔가 돌풍을 일으킬만한 재목도 없군요.

 

오사카에서 열렸던 대회도 기록이 상당히 저조했었다는데, 이러다가 아시아에서 다시는 경기 안 열릴 듯-_-

불참이 많은 이유 자체가 부상을 입은 선수들이 장거리 여행까지 하면 더 무리가 가기 때문에 포기한 것도 큰 이유니까요.

게다가 내년이 올림픽이니..이번 대회에 무리해서 올 필요가 없죠.

우사인 볼트도 작년에 부상이 있어서 불참이냐 아니냐 이목을 집중시켰었는데, 기록욕심으로 왔다는 말도 있더군요.

아무래도 올림픽은 기록 갱신에 촛점 맞추기는 부담스러우니까요. 그래서 기록욕심 너무 내다가 부정출발ㅜㅜ

 

<스타들의 부진+저조한 기록+깜짝스타 없음> 쓰리콤보예요.

나 정말 기대했었는데..징징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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