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힘이란게 있을까요?

2012.10.01 20:21

살구 조회 수:4121

종편에서 먹거리엑스파일? 을 보고 있습니다. 키우는 식물과 동물에 좋은 말을하면 효과가 있다고하네요. 그래봤자 인간이 다 잡아먹으려고 하는것이라고 실소를 하다 계속 보고 있습니다. 김수현의 말대로 '성격이 팔자'고 '말이 그 사람'인데 난 너무 부정적이었나..이런 생각에 암담하기도 합니다.

긍정긍정..그러다 팍 차이면?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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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

2012.10.01 20:24

고기육질을 재고 있네요. 끔찍!
소입장에서는 속고 있는거 아닙니까? 순하게 도축당하는게 긍정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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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랑백작

2012.10.01 20:25

그럼 도축되는 동물 먹음 안되죠
얼마나 몸에 나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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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tler

2012.10.01 20:26

불쌍한 동식물들 우리가 맛있게 먹으려고 멘탈까지 점령 당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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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

2012.10.01 20:35

밥할때 좋은 말을 하면서 만들래요. 좀 끌립니다. 그냥 너무 부정적이었던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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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gotmy

2012.10.01 20:41

식용 동물에게, "따..딱히 니가 좋아서 상냥한 말을 해주는게 아니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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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red

2012.10.01 20:41

말로 식물을 마르게 한 자가 바로 예수;
(마태복음 21장19절)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찾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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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우

2012.10.01 2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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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

2012.10.01 21:00

#쑤우:
큭큭 인생의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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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2012.10.01 20:46

동물들은 주인을 믿었다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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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례

2012.10.01 21:01

"이 아이는 헤쳐나가지 못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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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xon

2012.10.01 21:10

뭔지 잘은 모르겠는데, 어차피 잡아먹힐 거 살아있는 동안에라도 잘해주자라는 게 동물복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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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튀김특공대

2012.10.01 21:18

그 프로그램을 안 봐서 자세한 건 알 수 없지만, 내가 키우는 것에 대해 살아있을 때 잘 해주는 건 내가 중심인 긍정의 힘으로 해석될 영역이 아니라 생물에 대해 내가 가져야 할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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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thy

2012.10.01 21:18

고기한테는 모르겠지만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보단 그래도 긍정적인 사람들이 일도 잘풀리던 거 같긴합니다. 일단 같은일이 일어나도 잘 극복해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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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피스토

2012.10.01 21:46

미신이죠. 성공한 사람이 긍정적이라서 성공한 것이고 실패한 사람이 부정적이라서 실패할리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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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

2012.10.01 21:58

hope for the best, prepare for the worst 란 말이 괜히 있겠어요? 긍정적이라고 죄다 바보는 아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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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돋힌혀

2012.10.01 22:02

저는 부정의 힘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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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ce

2012.10.01 22:02

시크릿, 꿈꾸는 다락방, 긍정의 힘 류는 자기계발서라기보단 양자론-_-을 언급함으로서 과학의 탈을 쓴 신비주의 영역에 있다고 보는데요.
그래도 종교라는 게 믿는 사람의 마음에 안정과 용기 등을 주며 힘든 일이 있을 때 극복을 해내도록 하고
그게 되든 안되든 어쨌든 믿고 있는 동안엔 자기만족과 마음의 안정을 주는 역할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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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

2012.10.01 22:15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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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2012.10.01 22:18

있어요. 백년 내내 어린 시절 트라우마, 항문기니 남근선망이니 하는 음험한 동유럽 남자의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심리학의 판도를 뒤집은 양대산맥 중 하나는 긍정심리학이라죠. 있다고 믿어요 저는. 궁금하시면 더 찾아보세요 재밌습니다 관련 책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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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윈드

2012.10.01 22:33

있기는 합니다만, 긍정의 힘과 부정의 힘은 천성적으로 타고난다고 봅니다.

긍정의 신 노홍철을 믿으세요. 부정의 신은 보통 주변에들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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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itary look

2012.10.01 22:55

긍정의 힘 같은 건 안 믿습니다만，말에 주술적인 힘이 있고 어떤 말이든
천 번을 하면 진언이 된다 이 말은 믿습니다．긍정의 힘，괜찮아 잘될거야，이런
건 싫어하지만 ‘우린 안돼，안될거야 아마’이런것도 싫어합니다．
박찬욱이 답인 거 같아요．‘희망을 버리고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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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2.10.02 00:02

긍정의 힘은 모르겠고 부정의 부정적인 힘은 많이 경험했어요. 에너지 도둑이라고 분류하는 부류들이 있는데 가능하면 피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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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2012.10.02 00:21

제 성격은 긍정적이지만 긍정의 힘은 안 믿어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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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

2012.10.02 00:22

언어의힘은 믿습니다. 한데 부정의말은 해봤자 별도움도 안되는데 할필요도 없죠. (뭐 좋을게 있다고)
그래서 그냥 긍정의 힘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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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2012.10.02 00:36

마지막 동앗줄인데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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