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브리즈는 대체품이 있나요?

천연 탈취제 햇빛

그런데요 페브리즈가 옷감을 상하게 한다니 사실 사용안하는게 더 좋을 듯요

페브리즈는 옥시 사례와는 다르게 제품 뒷면만 봐도 인체에 해로울 수 있으니 사용법을 지키라고 지침법이 나와 있어요. 문제는 그걸 읽는 사람이 적다는 거죠. 페브리즈 외에도 탈취제 카피 제품은 많이 나와 있지만 대부분 성분은 대동소이할 겁니다. 살충제 쓸 때 당연히 환기 잘 해야 하는 것처럼 섬유탈취제도 조심해서 쓴다면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 있겠죠. TV광고로는 천연얼굴의 예쁜 여성 모델이 얼굴에 대고 비비던데요. 아이들도 나오고..

에어컨 곰팡이제거제, 모기퇴치 살충제.. 각종 방향제.. 소비자들이 내용 잘모르는 화학성분의 생활용품이 참 많아요.

이제는 소비자들 꼼꼼하게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주변 지식으로 잘 무장하여 해당 제품들을 접해야겠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살림을 맡아 하는 사람들의 지식이 더 소중해졌어요.

미생물을 죽이는건 인간에게도 결국은 해롭다고 유작가님이 하신 말씀이 떠오르네요. 형편이 되는대로 햇볕에 열심히 쬐거나 자주 세탁하는 것 외에 답이 없을 것 같아요. 

저는 생협에서 사서 쓰는 건 믿고 쓰는 경향이 있어요; 민우회생협, 한살림 이런데서 페브리즈 대체품 많이 나오니까요. 저는 에탄올이나 소주에 페퍼민트 오일이나 계피 2주이상 우려낸 것 섞어 쓰고 있어요. 

그전에 광고에서 아기가 물고 빠는 인형에 페브리즈류 뿌려놓고는 (아기가 물고 빨아도) 안심..이라고 하는 것보고 허걱했다죠. 흡입하는게 아니니 최소 흡입독성과 무관하다는 얘긴가

악취를 풍기면 무례한 사람 혹은 향기를 풍기면 예의바른 사람이 되는 사회적인 동물 인간이 어떻게 유해성에 대처할지 지켜보는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