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마트 피자를 안먹었어요.

처음 이마트피자가 코스트코를 벤치마킹하며 등장하면서 이슈가 있었는데 그떄 한두번 사먹고 이건 아니다 싶었죠.


크긴하나 한국식 토핑..그러니까 피자보다는 피자빵에 가까운 토핑들과 얆의 도우의 조합이 영 별로더라고요.

한없이 가벼운 그 맛..코스트코는 치즈피자가 걸지고 맛있는데 애넨 치즈피자가 유난히 아니에요. 정말 맹숭하기 이를데 없죠.


그렇게 이마트 피자는 잊고 지내다가,며칠전 이마트 쇼핑을 하다 공복에 즉석 먹거리를 마구마구 샀던적이 있어요.

개중에 끼어있었던게 이마트 소세지 피자였죠.


소세지 피자가 새로 나왔네?

모양 보니 예전 피자헛의 피자가 떠올랐어요. 게살맛살과 소세지를 엣지에 넣어서 팔던 때가 있었어요.지금도 파는지 모르겠지만.


와서 먹어보니..맛있는거에요!

여전히 토핑과 치즈는 얆고 존재감이 없었지만 나름 큰 감자가 턱턱 박혀 있어서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도우빵과 소세지의 조합이 아주 괜찮더라고요.

소세지는 짭짤하고 조금 마른 페페로니 느낌.빵과 아주 맛이 잘 맞죠.


값도 싸고 오랫만에 진짜 괜찮은 상품 나왔구나!!

하고 봤더니 나온지 일년되가는군요;;;;;;;;;


요즘 사람들 이마트 피자는 잘 안먹는것 같던데..사라지지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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