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는 맞춤법 중 정말 이해 안가는 것 하나.

2011.10.01 12:54

mad hatter 조회 수:4078

자석.. magnetic 아닙니다. seat 요.

뒷자석, 앞자석

이거 일부러 그러는 것일까요.

사람

2011.10.01 13:00

아
껄껄껄 웃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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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릴

2011.10.01 13:02

의'자'니까 자석이라고 생각하는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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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튀김특공대

2011.10.01 13:10

몰라서 그런 것 같'내'요. ㅠ.ㅠ 이해가 안가는 것들은 많지요~
저도 어릴 때는 5회말카드에서 5회말까지는 생각 못했지만 어쨌든 그것의 실체는 몰랐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주로 책이나 문장에서 잘 나오지 않는 단어들을 정확히 잘 모르는 경향이 있었어요. 유추를 못 해내었죠. 말을 안해서 그렇지 '착화탄'같은 건 '착화'라는 말을 스스로 알아내기 까지 정말 오랜 세월이 걸렸음. 번개탄 뭐 이런 건 나와도 착화탄은 일상 글에서 찾아보기가 꽤 어렵더군요. 연탄보일러 그 시절에도.
평소 인쇄된 단어를 눈여겨 보지 않고 혼자 편하게 쓴다든가, 어릴 때 저처럼 자기가 접하는 인쇄물에 잘 나오지 않는 단어들은 틀리기 쉬운 것 같습니다. 틀려도 고치는 데에 전혀 신경 안쓰는 유형도 있을테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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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

2011.10.01 13:23

앞좌리 뒷좌리...
이건 일부로... 일부로... 일부러 그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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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칩

2011.10.01 13:23

"~대다"를 "~되다"로 쓰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제일 강렬했던 건 누가 자꾸 '집적되'서 짜증난다는 토로글..;; 한 번 걸러진 글보다 쉽게 쓰여지는 블로그나 게시판에서 접하는 단어가 더 많다보니 점점 발음 들리는 대로 편하게 쓰는 게 굳어지는거 같습니다. 사실 저도 회손녀 사건때 ㅋㅋㅋㅋ회손이래 회손ㅋㅋㅋㅋ했는데 예전 블로그 정리하다보니 저도 그렇게 썼었더라구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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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2011.10.01 13:25

#바나나칩:
되다 그거 엄청 많이봤네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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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hrs

2011.10.01 13:39

전 모 블로거님 글에서 본 '어머님이 절 자꾸 나물하세요' 라는 글 이후 웬만한 것엔 놀라지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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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체크

2011.10.01 13:43

이인/후후 진짜 순간 뭐가 틀린거지? 라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틀리기 시작하는거죠..'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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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융훽

2011.10.01 14:01

대다를 되다로 쓰는 현상은 발음 안 하는 대로 쓰는 과잉수정인데
ㅚ, ㅙ, ㅞ를 ㅔ,ㅐ로 소리 내는 사람이 많아 오히려 '대다'가 틀렸다 착각하고
접사 '-대다'를 의식하지 못해 '되다'로 잘못 분석해서 그렇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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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청춘

2011.10.01 14:08

연관된 딴소리인데 이 게시판 좋은 점 중 하나가 틀린 맞춤법 지적해주는 것 같아요. 다른 데서는 좀 실례가 될까 저어되거든요. 지적해주고 지적을 받다보면 맞춤법도 많이 교정되고,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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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트

2011.10.01 14:14

소설 창작 수업을 들어오는 모 소설가님께서 본인이 본 가장 재밌는 비문을 소개해 주신 적이 있죠.
'어머니는 패잔평 걸린 사람처럼 기운이 없었다' 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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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

2011.10.01 14:24

이중모음 발음하기가 귀찮아서 그렇습니다. 단모음화 시키는거죠.
관통->간통이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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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ho

2011.10.01 14:41

아직도 중학생 조카가 낳으세요 라고 문자 보냅니다. 제발 국어 선상님들 아이들 호되게(?) 갈쳐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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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

2011.10.01 14:47

아무리 지적해도 어'짜'피 안 고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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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딜

2011.10.01 14:52

받아들이다를 '받아드리다' 라고 쓰는 경우를 종종 보지요. 받아서 드리는 거 아닙니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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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랄라빡

2011.10.01 15:06

전 맞춤법보다 띄어쓰기가 너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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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ce

2011.10.01 15:44

한글 프로그램이 다 제대로 알려주는 건 아니라 하는데 그래도 습관적으로 쓰면서 빨간줄 지우다보면 맞춤법 띄어쓰기 전보다는 잘 맞추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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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요:p

2011.10.01 16:19

전 결제랑 결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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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11.10.01 17:55

전 '한겨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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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영화

2011.10.01 18:18

모레 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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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2011.10.01 18:21

발음은 편하네요. 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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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란

2011.10.01 19:43

맞춤법이 틀렸"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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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란

2011.10.01 19:46

영맛살!! 예전에 게시판에서 보고 배꼽잡고 웃었던 기억이... 댓글에 막 오양맛살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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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

2011.10.01 21:11

뭐뭐 하는데로... 아 진짜 이거 요새 공중파 방송은 물론이고 광고에도 다 이렇게 써서 내가 잘못 쓰고 있는건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데로', '대로' 구분 진짜들 못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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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니

2011.10.01 21:38

이 게시판에서도 '웬만하다'나 '왠지'를 제대로 쓰시는 분들은 (즉, 왠/웬 구분 잘 하시는 분들은) 웬만해선 못 봤고
며칠/몇 일도 거의 대부분 틀리시더군요. ('몇 일'은 없어요)
'주워들은'을 '줏어들은'으로 쓰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으시고
종종 '가진'(소유한)을 '갖은'으로 쓰시는 분들도 있고
'떼'와 '때'라든지 기타 등등 이 게시판이 별로 맞춤법 오류에서 자유로운 곳이라는 생각은 안 해요. ^^;

예전엔 맞춤법 오류나 오타를 지적하는 것은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인 것도 같았는데
요새는 본문에 틀린 부분이 많은데도 알려주는 댓글이 하나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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