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에서 맥도날드 할머니 정하자씨를 인터뷰 했네요. 이런 저런 이야길 하다가 화제가 대선으로 이어졌나봐요. 이런 말씀을 하셨네요.

 

할머니는 요즘 대통령선거에 불만이 많았다. 열변을 토했다.

"박근혜문재인도 둘다 경험이 너무 부족해. 사람들이 너무 젊고. 사람은 결국 '경험'이야. 미국 레이건 대통령도 그 사람이 거의 70세 이럴때 대통령이 됐거든. 그런데 누구보다 잘 했단 말이지. 우리나라는 경륜있는 사람들이 너무 입을 벙어리처럼 닫고 있어. 물론 이 사람들은 젊어서 열정이 있지. 열망같은 게 있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지. 그건 좋지만 경험해보지 못하면 절대 알 수 없는 게 있어. 나도 나이 들어서 알았어"

할머니는 "양당 대선후보는 모두 '자격미달'이다"고 못 박았다. "(박 후보는)아버님이 잘 하셨지. 잘 하셨는데 그게 또 시간 지나보니 민주주의에 반하는 그런거더라고. 그렇게 슬프게 갔으면 (박 후보) 본인은 좀 안나오는게 더 멋진 마무리가 아니었나 싶지. 명예나 그런 걸 떠나서 그게 더 하나님 뜻에 맞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는 거지. 문재인 그 사람은 너무 어려. 혹시나 '여자는 안된다' 이런 생각에 문재인 찍으려 한다 그러면 그건 멍청한거야"

 

박근혜 후보 60세, 문재인 후보 59세가 경험이 부족할 정도로 젊은 나이인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70세 넘어 당선된 레이건이 드문 케이스 아닌가요?  올해 51세인 오바마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나이로 대통령을 선택한다면 단연 이번엔 이분이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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