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성형 관련해서 주절주절

2011.10.17 09:08

라면포퐈 조회 수:4446

제 주변에 장근석처럼 짧은 기간에 콧대가 변한 사례가 있어요.

초딩 꼬꼬마 시절부터 부모님간의 인연으로 가까이 지내던 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동생이기에 망정이지 동갑만 되었어도 계약 결혼할 뻔했죠.


아, 본론본론.

쌍꺼풀이 없고 얼굴이 전체적으로 얄쌍한 라인이었어요. 이준기와 비슷한 느낌인데 젖살로 조금더 통통한 느낌 정도~

이게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의 얼굴이었고 제가 고3이었기 때문에 약 1년간은 만나질 못했어요.

제가 입시를 치르고 만난 꼬맹이는 예전의 얼굴이 아니었어요.

고2 꼬맹이의 콧날은 눈 사이부터 솟아 올라서 억센 모양이 되어 있더군요.

당시는 성형이 대중적인 시절이 아니라 저는 사고가 난 줄 알았어요. 그것도 아니라더군요.

나이가 들면서 지금은 남성적인 느낌이 강한 호남이 되었지만 당시에는 정말 이상했어요.

대략 이준기 얼굴에 멜깁슨의 코가 붙어있다고 상상해보면 그 괴상함이 짐작되실 듯.


그냥 아래 장근석 이야기 보다가 생각이 나서 써봅니다.

어떤 아이들은 성장 과정에서 턱이 발달하듯이 코가 발달하기도 하는 거 아닐까요?

의학적인 근거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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