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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아나운서의 입장표명글

2012.05.29 22:59

메피스토 조회 수:6787

* 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1043891.htm

글쎄요. 파업에 참여하든 말든 그건 개인의 자유입니다.

만일 파업중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면, 당연히 비판받아야 하고요.

하지만 갸우뚱할만한 내용이 많이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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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2012.05.29 23:02

그런 일이 있었으면 요즘 유행하는 '법대로'하는 편이 더 좋았겠죠. 그럼 본인에 대한 지금의 시선도 달라질 수 있었을테고 파업을 눈엣 가시처럼
여기는 누구누구씨도 좋아라 춤을 췄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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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니

2012.05.29 23:07

그놈의 시청자 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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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Weiser

2012.05.29 23:09

가끔은 이 사회에서 '중립'이란 말을 없애고 싶을 때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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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

2012.05.29 23:12

중립과 편향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만 배운 모양이에요. 앵커라는 자리에 의미를 부여하는 모양인데 그 의미라면 앉을 자격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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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피스토

2012.05.29 23:13

'견해', '주장'이라는 범위내에서 중립은 존재할 수 없죠. 양자의 이야기를 종합적으로 취합한 이야기의 종류도 결국 여러가지니까요.
토론과 논쟁에서 '중립'이라는 가치는 싸구려 자기계발서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공허하고 비현실적인 이상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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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레이쇼

2012.05.29 23:13

아나운서로서 시청자에게 뭐를 전달하고 싶은지, 그게 지금의 시스템으로도 가능한지, 그런 고민을 하나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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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2012.05.29 23:23

무엇을 전달하느냐보다 무엇이든 전달하는것이 더 중요한가보죠. 민주주의...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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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b

2012.05.29 23:27

재처리에 대해서 한마디도 안한 것을 보면 뻔하죠. 중립을 가장한 보신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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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alante

2012.05.29 23:30

Free rider 들이 자신의 속물 근성을 민주주의로 포장할 때 이런 소리들을 하죠. 예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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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프

2012.05.29 23:37

똑똑한척은 혼자 다하고 내용은 텅빈 글이네요. 전에는 그런갑다했는데 이 글을 보니 참 비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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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alante

2012.05.29 23:44

뉴스 앵커고 공명선거 홍보대사의 눈에는 정부의 선거개입과 언론의 선거개입은 눈에 안들어 오나 봅니다. 중앙선관위와 공명선거 홍보대사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이 지금 시청자에게 민주주의를 설파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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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ast

2012.05.29 23:50

내용을 떠나 글 참 못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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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hrandir

2012.05.29 23:52

그냥 조용히 파업에서 빠졌다면 다들 좋게좋게 이해해줬을텐데.
속을 알 수 있게 되었으니 시청자 입장에선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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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윈드

2012.05.29 23:56

누구죠 이 듣보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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黑男

2012.05.30 00:11

들리는 이야기론... MBC보도국내에서 제2의 김주하로 만들어보려고 했으나 이번 노조탈퇴-복귀 과정에서 평기자들에게 미움을 많이
사 후에 그 길로 가기가 힘들게 되었고 다른 여자아나운서가 그 자리를 차지할거 같다는 이야기 돌고 있더군요.

그것이 배 아프고 분통터져 저러는 것일수 있죠. 이젠 반반한 외모로 좋은 곳에 시집가고 퇴사하는 길이 가장 바람직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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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2012.05.30 00:20

시집 잘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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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ef

2012.05.30 00:32

시집이나 가라뇨;;
그냥 '당신 뉴스는 이제 안 봐.' 정도면 될 것을
이성을 잃고 왜 그러셔요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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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del

2012.05.30 00:49

#relief:
언행이 자기직업을 욕보이니 짜증이 나고 그에 맞게 언어로 모욕주고 싶은거죠 뭘... 이성을 잃은 분은 없네요 호들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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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ef

2012.05.30 00:57

#evdel:
으허허; 그냥 개인적으로 모욕준 거라고 하면 저런 말도 다 정당화되나요?
자기 직업을 욕보인 거에 대해서 모자름을 욕하면 됐지
생뚱맞게 갑자기 시집이나 잘 가라는 건 좀 유치하고 나쁘죠. '반반한 얼굴로 아나운서나 하가가 시집가라'는 부당한 통념이 얼마나 깊은지 아실 텐데요.;;
저런 공허한 앵커 말고 더 나은 앵커를 상상하는 사람이
시집 운운하는 건 좀 나쁘다고 생각해요.
이성을 잃지 말라고까지 한 건
뭐 저 나름대론 가볍게 얘기하고 싶었던 건데,
뭐 그렇게도 들릴 수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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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균

2012.05.30 01:01

#relief: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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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del

2012.05.30 01:05

#relief:
실제로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신분상승의 기회로 삼으려는 행태가 있었고 그 중 대표적인 게 재벌가에 시집가기였으니까요 뭐 완전 없는 얘기도 아닌데요

댓글
relief

2012.05.30 01:10

#evdel:
으앗, 네. 그럼요, 그랬을 수 있죠.
이걸로 쓰레드 펼치고 싶지 않아 저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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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UNA

2012.05.30 00:34

참 공허한 사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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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균

2012.05.30 00:55

그냥 '파업을 지지하지 않는다'란 말에 왜 시청자를 갖다 붙이는지 모르겠네요. 가치에 핑계를 갖다댄다고 사라지는게 아닌데 말이죠. 솔직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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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2012.05.30 01:09

이성은 제대로 붙들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시청자 운운하며 앵커 노릇할 자격은 못 되어 보이니 마이크 내려 놓고 다른 일이나 알아보라는 뜻이었습니다.
유치하고 나쁜 표현인 것 알아요. 더 독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아서 유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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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다래

2012.05.30 01:25

제가 저 사람이었다면 '지쳤다. 노조원들에게 미안하다' 정도로 그쳤을 것 같아요.
도리어 저렇게 말하면 동정표 받을 수 있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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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이

2012.05.30 07:04

으악....괜히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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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리듬

2012.05.30 09:33

이 사람 복귀 관련해서 업계 종사자한테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전해 들은 게 있어서 그런지 입장표명글 보니 그냥 실소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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