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7 21:32
에어컨만 가지고 몇 번을 글을 올리는지,,,,
삼성, 삼성하는건 사실 가장 큰 이유는 제품의 질도 있지만
뭐니뭐니 해도 AS인데 오늘 AS받고 상담실 상대하면서 많이 질렸어요.
뭘 잘못 만졌는지 부품 교체 이후에 없던 소음이 심해져서
-내 주관적인 거라고 박박 우기므로, 증명할 길이 있어야 말이지
전처럼 과잉친절은 너무 부담스럽지만 이제는 좀 적반하장의 느낌까지-
문제가 뭐인지 몇 년 쓰지도 않았는데 주요부품 갈고 나서 뭘 잘못 건드렸는지
덜덜 거리는 모터 소음이 너무 심하네요. 이런 소음 없었거든요.
윙~~~~하는 굉음이 에어컨 틀고 있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심해지는데
다시 와서도 제대로 아는게 없는 듯. 다른 기사한테도 AS 신청해 놓았지만,,,,,
지금에라도 딴걸 알아보고 설치할까 싶은 마음이 드는데
사실 많이 지쳤구요.
이제와서 다시 모터를 갈아야 할거 같다고 해서 부품 하나하나 교체하는데
지치네요.
그런데 LG 휘센 벽걸이형은 소음으로,,,,,, 아,,,, 악명이 자자하군요.
* 내일오는 기사라도 문제 원인을 잡아내서 고치면 좋겠지만
이렇게 회사에 속하지 않고 에어컨 고치는 전문기사들은 혹시 없을까요?
2020.05.08 07:54
2020.05.08 11:01
에어컨 내의 모터를 바꾸자는 이야기인데 삼성에서 아침에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수리기사 2명을 붙여서 보낼 것이다라구요.
운이 좋았는지 이렇게까지 AS로 애를 먹은 적이 없고, 제품을 새로 구입해야할까 단계까지 고민한 적이 없어서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네요.
구입해도 시간적 여유가 있는 지금이 더 가격대가 높아도 나은지, 가을, 겨울이 나을지- 가을, 겨울에는 어떤 일이 생길지 알 수가 없음-
답이 잘 안나오네요.
제일 좋은건 오늘 고치고 내일 청소받아서 어떻게든 이 여름을 이 에어컨으로 나는거죠. 벽걸이형 국내 제고가 없다는 얘기를 했더니
헷갈리는 발언은 하더군요. 삼성측에서도. 그게 재고가 최악의 경우는 6,7,8월까지 없을 수도 있고, 아니면 중국이 아니라도 태국이나 여러군데
생산공장라인을 가동시키거나 그것도 안되면 국내 생산라인을 움직이는 방법이 있다, 생산이 완전히 멈춘 상태로 있지는 못한다, 삼성에서.
돈이 얼마의 문제가 아니라 에어컨 구입이 이래서 계속 결정내리기가 힘든겁니다. LG 휘센은 소음문제가 인터넷치자마자 몇 개가 뜨는지.
(제가 찾은건 저소음이 아니라서,,,,물론 난 LG휘센 벽걸이형인데 잘만 쓴다는 분도 있겠지만.... 거실에 있는 삼성벽걸이형만 해도 소음문제가 없거든요.
바람 소리가 좀 세게 틀면 큰 정도죠.)
2020.05.08 21:20
결국 저는 돌고 돌아 에어컨을 드디어 구입합니다. 지금의 소음의 원인은 알았는데 쓸데없이 부품교체한게 화를 부른거죠.
어제까지 마음이 생지옥이었는데 오늘 다시 다른 기사와 설명 다 듣고나서는 마음 정리를 했습니다. 5월 20일이든 5월 말이든
설치가 잘되서 문제없이 돌아가기만을 바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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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에어컨 수리' 키워드로 검색해 보면.. 지역 인근의 수리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기술이 좀 더 나은 업자를 찾을 수는 있지만 좋은 인연을 만나는 건 복불복.
모터(실외기)에서 듣기에 부담스러운 진동음이 들린다면 당연히 문제가 있는 것이니 수리해야죠. 모터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고, 모터를 장치한 연결 부위의 문제일 수도 있고.. 메이커에 계속 진상을 떨어서 고쳐 내는 게 좋은 답일 것 같습니다.
모든 가정내 제품들의 A/S에는 스트레스가 동반됩니다. 깔끔하고 개운하게 처리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겠지요. 잘 견뎌내시기를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