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문화생활의 즐거움을 공유해드리기 위해 우리 듀나 회원님들께 인투잇을 추천해드렸죠.ㅎㅎ

저도 재미있게 잘 쓰고 있습니다.

아직 저에겐 방학인 지금 얼른 문화 생활을 빡시게 몰아서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다시 인투잇에서 또다른 핫한 영화추천으로 (어짜피 예고로도 기대했었습니다만..ㅋㅋ) 라이프 오브 파이를 보러갔습니다.

이미 외국의 영어 고등학교 교과서로도 주목받았던 Life of Pi. (기회가 되시면 꼭 책으로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교과서로 선택 받을 만큼의 충분한 가치가 있는 영화입니다.

그 이유는 차차 리뷰를 보시면 알 수 있으실 겁니다. :)


이안감독의 뛰어난 영상미로 세간에 극찬을 받고

3D, 4D 영화관이 아니면 이영화의 재미를 100% 알수 없다할 정도로

화려한 장면을 통해 관객에게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 줄 영화가 바로 라이프 오브 파이입니다!

 

이 영화는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파이'의 가족들이

동물들을 배에 싣고 이민을 가는 도중 폭풍우로 인해 배는 침몰하고 구명선에

주인공 파이와 다리를 다친 얼룩말, 하이에나, 원숭이, 그리고 호랑이가 탄 채

바다에서 표류하게되는 이야기입니다.

 

이성이라는 판단하에

이 영화는 종교적 맹신에 대한 비판,

종교적 믿음에 대한 철학적 담론,

그리고 영화에서 보여주는 여러 상징적인 의미가 잘 어울려져

주인공인 파이가 종교적인 믿음과 의심 그사이를 갈등하고 경험하게 됩니다.

나아가 주인공이 표류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많은 은유적 상징들을

말하는 데 그 상징들이 가진 의미를 생각해보면서 이 영화를 보는게 가장 큰 재미라고

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아직 안보신 분들은 장면 하나하나 놓치지 마세요.

도리어 화려한 영상으로 인해 그러한 점을 놓칠 수도 있지만!

가능하다면 3D로 보셔야 재미있다는 점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재미있는 점이라 생각할 수 있는 건

주인공의 이름 파이입니다.

이것 역시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겠죠~ㅎ


저는 개인적으로 앞전에 올린 글, 클라우드 아틀라스 보다 더 재미있게 봤습니다.

듀나 회원님들도 꼭 그러셨으면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리뷰엔 사진이 필요합니다. [32] DJUNA 2010.06.28 82688
780 [TV] 육백만 불의 사나이 The Six Million Dollar Man (로봇의 날/ 로봇 메이커의 귀환) [3] Q 2017.03.30 75222
779 [영화] 컬러 아웃 오브 스페이스 Color Out of Space (2020) Q 2020.03.01 47850
778 [영화] 콜럼버스 Columbus (2017, 존 조 주연) [1] Q 2017.08.23 41311
777 [영화] 리지 Lizzie (2018) (클로이 셰비니,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 [1] Q 2018.12.21 39325
776 [영화] 어스 Us (2019) [1] Q 2019.03.27 38951
775 [영화] 인비저블맨 The Invisible Man (2020) Q 2020.04.09 33527
774 [영화] 원더우먼 1984 Wonder Woman 1984 (2020) [1] Q 2021.01.19 28809
773 [영화] 바운티호의 반란 The Bounty (1984) (멜 깁슨, 안소니 홉킨스, 대니얼 데이 루이스, 리엄 니슨, 기타 등등 출연) Q 2019.05.04 24159
772 [영화] 신체강탈자들의 침입 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 (1978) Q 2016.12.19 20561
771 [영화] 2011년 최고의 디븨디와 블루레이 열한편씩 스물두편 (15금 사진 있습니다) [5] [10] Q 2012.01.14 20554
770 [영화]여곡성(女哭聲, Woman's Wail 1986) [6] [31] 원한의 거리 2011.01.17 20440
769 [영화] 블랙 스완 Black Swan (나탈리 포트만, 마일라 쿠니스 주연- 스포일러 없음) [12] [33] Q 2010.12.05 14496
768 [만화] 셀프 - 사쿠 유키조 [5] [18] 보쿠리코 2010.11.05 14275
767 [영화] 새로운 딸 The New Daughter (케빈 코스트너, 이바나 바케로 주연) [34] Q 2010.06.22 14100
766 [영화] 데인저러스 메소드 Dangerous Method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 [6] [26] Q 2012.05.12 13462
765 [만화] Peanuts, 짝사랑 대백과 [9] [26] lonegunman 2010.07.22 13438
764 [영화] 마루 밑 아리에티 [8] [20] milk & Honey 2010.09.10 12592
763 [TV] KBS 미스터리 멜로 금요일의 여인 (정리판) [4] [1] 곽재식 2011.02.14 12071
762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백설공주와 사냥꾼 (스포일러 없음) [6] [215] Q 2012.06.12 1187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