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만과편견

2015.12.25 17:07

감동 조회 수: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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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영화의 원작인 오만과편견을 읽어 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니 언제나처럼 만족할만한 감상평은

아닐겁니다

 

그냥 아무런 사전지식없이

순수하게 영화 오만과편견을 본

사람의 시각은 이렇구나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제가 영국사극을 좋아한다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뭐 제가 워낙 어느나라건 사극을 좋아하고

특히 여성이 주인공인 사극을 좋아하지요

 

거기다 제가 한창 영화를 찾아볼때

유행하던게 제임스아이보리 사극이었어요

 

그중 엠마톰슨이 나온 사극을 특히 좋아했는데

그작품들의 영향인지 영국사극하면

애정이 많이 가더군요

 

하지만 그후 영국사극 영화중 볼만한게

나오지 않았어요

 

물론 좋은 작품이 많았겠죠

하지만 저를 혹하게 하는작품은 없었어여

 

그러다가 이작품이 우리나라에서 대박난

소문을 들었고 처음에는 별기대없이 봤었죠

 

그전 bbc 미니를 본적이 있는데

별로 재미 없이 봤었거든요

 

또 영국 미니시리즈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봤으니 너무 지루하게 느껴졌어요

그러면서 내용 자체도 지루하게 느껴졌구요

 

그렇게 본 이영화

헉 첫장면부터 너무 이뻤어요

뭐지 미니는 이렇지 않았는데 ㅋ

 

그리고 키이라의 이쁜 얼굴이

딱 나오는데 세상에 그후 끝이었어요

 

배우들도 이쁘게 나왔지만 제 맘에 들었던건

우선 속도가 상당히 빨랐어요

 

아마 원작이나 미니를 보지 않은 사람들은

한번으론 이작품을 이해하기 힘들겁니다

 

내용이 어렵지는 않는데 방대한 얘기를

2시간에 우겨넣었으니 이해가 쉽지는 않죠

 

그래도 별로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은

큰 장점이 추가 되었습니다

제가 미니에서 느낀 단점이 지루함이었거든요

 

또한 미니와 다르게 여성이 앞선 작품으로 느껴졌어요

물론 원작이 여성소설이죠

하지만 미니에서 콜린퍼스가 남주를 하는 바람에

남자 비중이 높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여기선 남자배우를 잘모르는 상태에서

키이라는 잘아는 배우라 여성 캐릭터가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남녀 주인공 관계에서 여자쪽 입장이

많이 반영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아 제가 내용 소개를 안했네요

신기하게 영국소설인데 우리나라

주말연속극 소재입니다

 

아들없는 조금은 가난한 집에

딸만 5명이죠

엄마는 빨리 딸들을 시집 보내는데에

혈안이 되어있고

특히 부잣집 남자들에게 보내는데

전념합니다

 

하지만 딸들은 돈보다는 사랑이

우선이고 남자에 대한 사랑얘기를

틈만 나면 하고 있죠

 

그러다 주변에 돈많은 남자들이

엮이기 시작하고요

 

이렇게 쓰다보니

정말 우리나라 작가들이 이작품을

많이 참고한거 같네요

 

왠만한 주말연속극들이

이소재를 벗어나지 않거든요

 

뭐 소재가 어떻든 이런 얘기는

어느나라건 상당히 재미있는 얘기죠

특히 결혼이라는게 상당히 중요한

일이니 이런 얘기는 영원히 나오겠죠

 

여튼 그러면서 영국작품이라는

이질감은 상당히 줄어든건 사실입니다

 

이제 배우들 애기를 해보죠

제가 앞서 몇번 얘기했지만

키이라는 정말 이쁘게 나옵니다

 

얼굴도 이쁘지만 연기도 정말 신나서

하고 있어요

딱 40년대 스크루볼 코미디 연기를

한달까요

 

남자 평가하는게 거침이 없고

상당히 맘에 안들어 하고

그와중에 남자와 쿵짝이 잘맞습니다

 

아 이건 연기보다는 캐릭터 영향이

큰거 같네여

뭐 어쨌든 이배우의 이런 연기는 정말 잘어울려요

 

아쉬운게 이배우가 이영화 이후

이런 연기를 별로 안한다는거죠

 

사극을 찍어도 좀 우울한

작품 위주로 찍고 있고

현대극도 이렇게 통통 튀는

작품은 찍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덧 나이는 먹어가고 있고요

 

이작품 이후 연기가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지금도 스타고 좋은 영화에

많이 나오고 있죠

 

하지만 이작품 팬인 사람들에겐

이런류의 작품이 한작품이라도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나머지 배우들은

이작품을 처음 볼때

얘기했다면 언급을 아예 안했겠죠

 

하지만 이작품에서 세상에

캐리멀리건과 로자먼드파이크가 나오네요

 

파이크야 언니로 나오니 인식이

가능했지만 멀리건은 있는지도 몰랐네요

그사이 무슨일이 일어난거죠

하긴 10년전 작품이니

 

역시나 둘다 잘합니다

하지만 다들 신인이라 그런지 어색하게도 보이네요

그래도 저배우가 저기 나왔어의 재미는 상당합니다

 

이제 정리해보죠

이작품은 원작의 팬이라면

뭔가 빠졌다고 느낄거에요

 

그냥 대충 넘긴 얘기들이 많은거 같거든요

하지만 원작 자체를 접하지 않은

저에겐 술술 잘넘어가는 작품이에요

 

거기다 소재도 이해하기 쉽고

키이라도 받아들이기 쉬운 연기를 하고 있으니

 

이작품이 갖고 있는 국내 인기는

쉽게 바뀌지 않을거 같네요

 

 

 

 

 

추신1

어제 스타워즈 보고 오늘 오만과편견보니

두여배우가 더욱 비슷해보여요

 

추신2

다시로 나오는 매튜맥퍼딘을

요즘 보면 완전 다른사람같아요

 

콜린퍼스는 아직도 미니찍을때

모습이 보이는데 쩝

 

 추신3

이작품이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리메이크는 물론 영향 받은 작품이 상당한데

일본만화 꽃보다남자도 그중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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