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브라질 영화제 개최

2013.10.10 01:19

DJUNA 조회 수:3440

 

제2회 브라질 영화제 현장 (출처: 주한 브라질문화원)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제 3회 브라질 영화제’가 주한 브라질대사관 및 주한 브라질문화원의 주최로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오는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되는 제3회 브라질 영화제에서는 ‘현대 브라질 사회의 다양한 모습과 젊은 세대들의 문화’라는 주제 아래에 엄선된 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올해는 브라질 사회와 문화의 전반을 조망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최근의 브라질의 변화와 정체, 그리고 그러한 흐름을 이끌어 나가는 브라질 청년들의 에너지를 접할 수 있는 것이 주목할 점이다. 또한 브라질 전문가와 영화 전문가의 평론을 사전에 제공하는 형식의 영화제로 ‘영화’를 통해 브라질의 다양한 사회를 보다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

 

▶ 감동적인 시나리오로 무장한 초청작 감상

평소 극장가에서 볼 수 없었던 브라질의 우수작들을 한 자리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제3회 브라질 영화제는 칸영화제, 하바나 영화제, 시네마 브라질 그랑프리 등 브라질 국내외적으로 화제가 됐던 작품들을 두루 상영한다.

 

26일 오후 1시 인디언 소녀 까치치의 이야기를 그린 개막작 ‘따이나2- 모험은 계속된다’와 함께 제3회 브라질영화제가 시작된다. 이날 오후 3시에는 2011 마이애미 브라질 영화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VIPs’를 관람할 수 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5시 10분에 상영하는 ‘리냐 지 빠시’까지 감상하다 보면 유년과 청년기를 아우르는 일종의 ‘브라질 식 성장기’를 만날 수 있다.

 

27일에는 오전 11시 ‘광대’를 시작으로, 오후 1시에 ‘엘리트 스쿼드 2 – 또 다른 적’과 오후 3시30분의 폐막작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들’ 까지 총 세 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이를 통해, 브라질 젊은이들의 평범한 일상부터 녹록하지 않은 현실 속의 갈등까지 바라볼 수 있다.

 

Edmundo Sussumu Fujita 주한 브라질대사와 김용성 주한 브라질문화원장은 “아직 아시아에는 널리 소개되지 않았지만, 브라질 영화는 이미 11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국제적으로 많은 반향을 일으켜오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여러 국제 영화제를 통해 대중과 비평가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주제, 영상미, 기술 등 여러 영역에서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고 전했다.

 

한국에서는 접하기 쉽지 않은 브라질의 다채롭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영화라는 대중적인 매체로 만나면서 다름과 같음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멋진 시간이 되리라 기대한다.

 

▶ 브라질 및 영화 전문가의 깊이 있는 평론

특히 이번 영화제는 모든 상영작에 브라질 문학 및 예술분야 전문가인 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 임소라 교수 또는 영화평론가 듀나(DJUNA)와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임호준 교수의 평론을 티켓 예약처에서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으니 놓치지 말자.

 

▶ 제3회 브라질영화제 티켓 예약

티켓은 무료이며 주한 브라질문화원의 홈페이지(www.brazilianculture.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문의 : 02-880-4283 (주한 브라질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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