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
개막작, 폐막작 공식 발표!
라울 루이즈 감독 <두 갈래로 갈라지는 한 밤중의 거리>!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감독 <우연히도 행운이>!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이하 CINDI 영화제)가 영화제의 시작과 끝을 장식할 개막작, 폐막작을 공식 발표했다. 개막작에는 라울 루이즈 감독의 <두 갈래로 갈라지는 한밤중의 거리>가 폐막작에는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감독의 <우연히도 행운이>가 초청되었다.

라울 루이즈 감독의 마지막 유언과도 같은 영화! 
<두 갈래로 갈라지는 한밤중의 거리>를 시작으로 제6회 CINDI 영화제 막을 올리다!

제6회 CINDI 영화제가 개막식을 장식할 영화로 라울 루이즈 감독의 <두 갈래로 갈라지는 한밤중의 거리>를 초청했다. 칸국제영화제의 감독 주간에도 초청받은 바 있는 이 작품은 죽음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노인이 젊은 시절을 다시 체험하는 꿈의 도시를 거니는 이야기다. 

4편의 작품을 남기고 작년, 운명을 달리한 라울 루이즈 감독은 그 해 3월과 4월 자신의 고향인 칠레 산티아고에서 <두 갈래로 갈라지는 한밤중의 거리>의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함께 촬영한 스탭들 조차 원래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채 유작이 되고만 이 작품이 자신이 죽은 뒤 공개되길 원했다. 라울 루이즈는 지인들에게 이 영화가 칠레 작가인 에르난 드 솔라의 이야기와 그의 오래된 친구들의 아버지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지만 자신이나 친구들의 유년기를 말하는 듯 보이기도 하는 작품이다.

이제 더 이상의 영화는 없다고 전하는 마지막 유언과도 같은 라울 루이즈의 <두 갈래로 갈라지는 한밤중의 거리>를 시작으로 제6회 CINDI 영화제는 막을 올릴 예정이다.





유쾌한 반전과 유머의 <우연히도 행운이>! 
7일간의 CINDI 여정, 그 마지막을 유쾌하게 장식하다!

지난 5회까지 CINDI 영화제는 아시아 경쟁 영화 중 레드 카멜레온 수상작을 폐막작으로 상영하였지만 올해부터는 폐막작을 별도로 초청하게 되었다. 올해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은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감독의 <우연히도 행운이>다.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감독은 <야수의 날>(1995)을 통해 스페인아카데미상의 여섯 개 부문에서 수상을 한 데 이어 해외 영화제에서 찬사를 받으며 흥행에도 성공한 스페인의 촉망 받는 감독 중 한 명이다. 또 8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로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 각본상, 영 시네마상 3관왕, 시체스영화제 유럽최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세계적인 거장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감독은 <우연히도 행운이>를 통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도 초청받은 바 있다. 

이 작품은 어느 실직한 광고 회사 간부의 시선을 통해 도덕성이 결여된 미디어와 경제적 위기에 대한 표현들을 비웃은 블랙 코미디다. 제목이 말하는 것처럼 온통 불행만이 가득 차 있고 나쁜 운이 계속 이어지는 주인공에게 이 모든 것이 사실상 행운이었음을 아이러니한 방식으로 일깨워 주는 이 영화는 유머와 생각지도 못한 반전으로 CINDI 영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것이다. 


영화제의 개막식과 폐막식을 공식 발표하며 영화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제6회 CINDI 영화제는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CGV 압구정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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