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브라질영화제 개최(9월 15~16일)

2012.09.08 00:39

DJUNA 조회 수:6622


제목: 제 2회 브라질영화제 개최(9월 15~16일)
 
주한 브라질대사관(대사 에지문두 푸지따)과, 서울대학교에 소재하는 주한 브라질문화원(원장 김용성)은 2012년 9월 1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운니동의 래미안 갤러리에서 제 2회 브라질영화제를 개최한다. 개막식 직후인 12시부터는 브라질의 유명 영화감독인 브루누 바헤뚜의 걸작 <보사노바>를 시작으로 이틀간 총 6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 영화들은 브라질에서 최근 제작된 우수 영화들로서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등과 같은 브라질 대도시들의 현실과 문제점들 그리고 거주민들의 일상을 그리고 있다. 나아가 군부독재 시기(1964~1985)와 같이, 브라질 역사에서 중요한 시기들과 브라질 대중문화의 오래되고 전형적인 지역들을 중점 조명함으로써 근·현대 브라질의 다양한 모습을 이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영화제 티켓은 무료이며 주한 브라질문화원의 홈페이지(www.brazilianculture.or.kr)나 전화(02-880-4283)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6편의 영화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5일(토) 개막식에 상영 될 영화 “보사노바”는 리우데자네이루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미국인과 브라질인 커플들 사이의 사랑과 문화적 차이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이어 14시30분에는 군사독재 시절의 상파울루를 배경으로 한 영화 “부모님이 휴가를 떠났던 그 해”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는 군부의 억압을 피해 도망친 부모에 의해 할아버지에게 맡겨진 뒤, 할아버지의 죽음 이후 홀로 남게 된 한 어린아이의 시선을 통해 당대의 현실을 조명하고 있다. 70년대 상파울루의 다양한 문화를 다루는 이 영화는 2006년 리우 영화제 및 2007 리마 영화제 외에도 베를린 영화제에서 최우수 영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브라질 국내외 영화제의 최우수 영화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8년에는 오스카 영화제에 최우수 외국 영화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 다섯 작품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17시에는 브라질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2008 베를린 영화제와 2008 리스본 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엘리트 스쿼드”가 상영된다. 영화는 1997년의 리우데자네이루를 배경으로 하여 극단적인 리얼리즘의 기법으로 부패 경찰과 범죄 조직의 관계와 마약 밀매 실태 그리고 그 파장을 고발하고 있다.

이튿날 16일(일), 낮 12시에는 1942년의 브라질 북동부 오지를 배경으로 다른 세계에서 온 두 남자의 만남을 그린 영화 “영화관, 아스피린 그리고 독수리”가 상영된다. 한 남자는 2차 세계대전에서 도망친 독일인 요한으로, 트럭을 운전하며 브라질에서 아스피린을 판다. 다른 한 남자는 순진한 남자 하눌포로, 요한의 조수로 일하게 된다. 브라질의 대도시를 벗어나 소외된 채 살아가는 가난한 사람들의 삶과 진정한 우정을 그린 영화이다. 이 영화는 2005년 리우 영화제의 심사위원 특별상과 2005년 상파울루 영화제 최우수 영화상 및 2006년 마르 델 쁠라따 영화제, 2006년 과달라하라 영화제의 최우수 이베로-아메리카 영화상을 수상하였다.

이어 14시 30분에는 오늘날의 상파울루 근교를 배경으로 가난과 폭력 그리고 흑인이라는 사회적 편견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분투하는 네 명의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안또니아”가 상영된다. 이들은 랩 춤 속에서 자신들이 추구하는 꿈과 희망 그리고 야망을 표현하는데 가장 완벽한 방법을 발견한다. 그룹 ‘안또니아’는 그런 과정에서 탄생하며,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힘겨운 현실을 이겨내려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준다. “안또니아”는 2007년 아바나 영화제의 최우수 영화음악상과 2007년 상파울루 영화제의 픽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17시에는 영화 “중앙역”의 감독, 바우떼르 살리스의 “조각난 4월”이 상영된다. 영화는 1910년의 브라질 북동부 오지를 배경으로 토지를 둘러싼 두 라이벌 가문 간의 오랜 대립과 형의 죽음에 대한 주인공 또뉴의 복수를 그리고 있다. 또뉴는 아버지로부터 형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지시 받고 영역 다툼의 전통과 그 폭력적인 논리에 의문을 던진다. “조각난 4월”은 2002년 골든 글로브(미국)의 최우수 외국 영화상 및 영국의 2002년 BAFTA의 최우수 외국 영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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