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 - 재패니메이션의 모든 것

거장들의 작품부터 21세기 최신작까지!

재패니메이션의 모든 것을 만날 최고의 기회!

국내 최대의 일본영화축제인 메가박스 일본영화제가 올해 7회째를 맞아 드디어 일본대중문화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재패니메이션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특히나 이번에는 젊은이들이 밀집해있는 메가박스 신촌에서 개최되어 기대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오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메가박스 신촌’ 에서 개최되는 제7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이하 J-MEFF]는 ‘재패니메이션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으로 ‘아톰’부터 ‘도쿄 매그니튜드 8.0’까지 2010년 현재까지 일본 애니메이션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 모았다.

고전부터 최신작, 거장부터 젊은 작가들의 특별 프로그램까지 재패니메이션의 다양한 면모를 만날 수 있는 이번 J-MEFF에는 과연 어떤 작품들이 포진되어 있는지 미리 만나본다.

데즈카 오사무 , 미야자키 하야오, 오시이 마모루

오토모 카츠히로 그리고 린타로 까지!

세기를 관통한 재패니메이션 거장들의 걸작들!

먼저 전 연령의 눈과 귀를 번뜩이게 할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표적인 거장 감독들의 작품을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일본 만화-애니메이션의 1인자 데즈카 오사무의 <우주소년 아톰 TV시리즈 아톰의 첫사랑>등 단편과 <불새 2772 사랑의 코스모존>, 지브리 신화 미야자키 하야오가 첫 감독을 맡은 <루팡 3세 카리오스트로의 성>, 오시이 마모루의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The Movie>, 오토모 카츠히로-오카무라 텐사이-모리모토 코지 감독의 <메모리즈> 그리고 거장 린타로 감독의 <은하철도999>등 20세기를 관통한 최고의 캐릭터들과 작품들을 대형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모리즈><도쿄  매그니튜드 8.0> 그리고

기무라 타쿠야, 아오이 유우 목소리 주연의 <레드라인>까지!

21세기 재패니메이션을 이끄는 최신작 소개!

지금의 전세계 영화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져온 이 거장들의 작품들과 함께 21세기 또 다른 상상력의 뿌리가 되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최신작 및 젊은 작가들의 작품도 이번

J-MEFF에 선보인다.

2009년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애니메이션부문 우수상 수상작으로 도쿄에 진도8정도의 대지진이 일어난다는 상상력을 철저한 고증을 통해 현실감있는 비쥬얼로 펼쳐낸 수작<도쿄 매그니튜드 8. 0>을 비롯, 최근 애니메이션 사랑에 대한 유쾌한 유서를 남기며 타계,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심리 스릴러 애니메이션의 대가 故 곤 사토시가 각본으로 참여했던 <메모리즈>가 선보인다. 여기에 애니매트릭스 에피소드 중 하나인 <월드 레코드>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은 고이케 타케시 감독의 첫 번째 스크린 연출작 <레드라인>과 로봇이 실용화된 미래세계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웹 애니메이션으로 발현,  화제를 불러왔던 <이브의 시간 극장판>등도 주목할 작품.

특히 <상어가죽남자와 복숭아엉덩이여자>의 이시이 카츠히토가 원작, 시나리오를 쓰고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에노키도 요지도 시나리오에 참가한 <레드라인>은 ‘하이 스피드 하드코어 레이싱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를 선보여 재패니메이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일본의 최고의 스타 기무라 타쿠야와 아오이 유우가 성우를 맡았다는 것만으로도 영화팬들을 흥분시킬 것이다.

아카데미에 빛나는  <츠미키의 집>의 ROBOT CAGE 부터 재팬 뉴 제네레이션!

무한한 상상력의 특집 프로그램까지 풍성!

여기에 J-MEFF에서는 극한의 상상력을 맛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특별 프로그램 섹션도 마련되었다. 다수의 국제영화제 수상경력을 가진 구리 요지와 후루카와 타쿠 감독 섹션,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등 세계 4대 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모두 그랑프리를 획득한 야마무라 코지 특별 프로그램이 선보이며, 올해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페어에서 공모작품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애니메이션 전문팀G9+1의 <도쿄판타지아>도 눈길을 끈다. 또한 일본 내 기획제작사이자 유통사인 ROBOT CAGE의 라인업들도 소개된다. <츠미키의 집>이라는 작품으로 81회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면서 화제가 되었으며 가토 쿠니오가 소속된 ROBOT은 영상기술을 중심으로 기획, 제작, 유통까지 담당하는 회사로 회사 내의 제작유니트의 하나로 스튜디오 CAGE가 있으며 가토 이외에도 노무라 타츠토시, 이나바 타쿠야, 사카이 오사무 등의 작가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 밖에도 21세기 재패니메이션의 시대를 이룩한 많은 수작들과 또 다른 혁명을 일으킬 신진 작가들의 기발한 작품들까지 상영되는 올해 J-MEFF는 그야말로 최고의 재패니메이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제7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 - 재패니메이션의 모든 것>은 오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메가박스 신촌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