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과천국제SF영상축제]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개막작 선정 비롯, 37편의 상영작 리스트 공개

2010 과천국제SF영상축제 

입체적인 체험 전시를 강화시킨 

종합 SF 영상 축제의 모습으로 새롭게 출발!

개막작으로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선정!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4호선 대공원역)에서 개최 예정인 ‘2010국제SF영화제’가 ‘2010과천국제SF영상축제’로 행사명을 바꾸고, 보다 크고 넓은 SF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하고자 한다.

과천시의 전폭적인 지지로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된 ‘2010과천국제SF영상축제’는 SF 영화 상영을 위주로 기획되었던 기존 ‘2010국제SF영화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11개국 37편의 명작 SF영화 상영은 물론, 10가지 테마로 구성된 SF 관련 전시, 그리고 총 11회의 SF 커뮤니케이션 학술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2010과천국제SF영상축제의 핵심은 37편의 SF영화들!

개막작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비롯, <백 투 더 퓨처> 3부작, 

<2010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28 1/2호 : 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에서 날아온 37편의 명불허전 SF영화들이 관객을 기다린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으로 국내 미개봉작인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이 결정되었다. 타니가와 나가루가 쓴 동명 라이트 노블(10~20대를 겨냥한 일본 소설) 시리즈의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는 SF를 기본으로, 로맨스, 스릴러, 코미디, 학원물 등 여러 흥미 요소를 두루 갖춘 영화. ‘2010과천국제SF영상축제’를 찾는 열혈 마니아 관객 층은 물론, 가족 단위의 일반 관객들의 흥미도 자극할 수 있는 수작 애니메이션이다. 또한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만든 감독 타케모토 야스히로와 원작자 타니가와 나가루가 행사 기간 동안 방한해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개막작 외에도 적은 규모의 제작비로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친 작품들을 상영하는 ‘SF, 컨템퍼러리’ 섹션을 통해 4개국 3편, 구 소련과 러시아의 SF걸작을 소개하는 ‘어메이징 러시안’ 섹션을 통해 4편, 192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걸작 SF들을 모은 ‘마스터피스’ 섹션을 통해 5개국 7편, 일본 애니메이션의 양대 산맥인 오시이 마모루와 안노 히데아키의 대표작을 상영하는 ‘두 전설’ 섹션을 통해 4편, 짧지만 기발한 아이디어와 놀라운 상상력으로 승부하는 SF단편을 모은 ‘SF 단편 퍼레이드’ 섹션을 통해 14편 등 총 7개의 섹션을 통해 37편의 다양한 SF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야심차게 준비한 상영 섹션은 바로, <백 투 더 퓨처> 3부작 연속 심야 상영! 2010년은 로버트 저멕키스 감독의 SF 어드벤쳐 <백 투 더 퓨처>가 세상에 등장한지 25년 되는 해로, 영화제는 이를 기념하여 <백 투 더 퓨처> <백 투 더 퓨처2> <백 투 더 퓨처3> 등 3부작을 국내 개봉 이후 최초로 한꺼번에 심야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백 투 더 퓨처> 트릴로지 상영은 SF 마니아와 일반 대중 모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최고의 특별 선물이 될 것이다. 또한, 지난 8월 23일 타계한 SF저패니메이션의 거장인 故 콘 사토시 감독의 유작 <파프리카>를 35mm로 상영하며, 프리츠 랑의 SF영화 고전 <메트로폴리스>를 독일의 피아니스트 요아힘 바렌즈의 반주와 함께 148분 리마스터링 복원판으로 선보인다. 

2010과천국제SF영상축제의 또 하나의 볼거리!

살아있는 거대 크리쳐들과 함께 하는 생생한 SF의 세계!

국립과천과학관과 과천국제SF영상축제 조직위원회가 함께 손을 잡고 과천시의 5대 문화 밸리인 국립현대미술관, 한국마사회,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2010과천국제SF영상축제’는 영화 상영 외에도 3m 길이의 착의식 공룡과 알에서 깨어나는 아기 공룡 애니메트로닉스가 선보이는 라이브 퍼포먼스 ‘다이노 Live’,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하여 외계생명체들을 증강현실 캐릭터로 연출하는 이벤트 ‘스페이스 오딧세이’ 등을 통해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거대 크리쳐(creature)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2010과천국제SF영상축제, 드디어 10월 28일 개막!

척박한 국내 SF 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SF 장르 콘텐츠 산업 육성은 물론, 대중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키우고자 첫 걸음을 준비하고 있는 2010과천국제SF영상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