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6 09:50
여전히 멜은 트라우마 상담사를 속여서 수술 허가를 받으려하지만 유산 이야기를 계속 숨기는 터라 실패합니다. 오웬은 심장관련 수술에서 양을 챙기기 위해 치프에게(웨버)양의 허가를 달라고 부탁해서 데리고 들어갑니다. 하지만 테디랑 오웬과 같이 수술을 집도하던 도중 양은 쓰러지고 맙니다..하필 전시즌 마지막에 데릭을 수술했던 수술실-총이 겨눠진 상태-이 거기여서 트라우마가 터져버린 거죠..멜은 양을 챙겨서 데려나가고 그 와중에 멜은 숨겨왔던 유산소식을 남편에게 말합니다..그리고는 남편에게 당신이 죽을까봐 겁난다고..운전 과속할때마다 가슴 졸인다고..털어놓습니다..그리하여 마지막 상담때 멜은 숨겨왔던 유산 이야기를 꺼내고..수술 허가를 받습니다. 렉시는 마크의 과보호를 심각하게 거부하고..마크는 사랑고백하려다가 포기합니다..미란다는 알렉스의 가슴팍에 들어간 총알제거수술을 통해 악몽을 지우려고 합니다.양은 트라우마때문에 기절했다가 겨우 정신차리고는 오웬에게 난 더 못하겠다고 반지를 주고 멜의 집에 가는데..멜과 이야기를 하면서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오웬이 때마침 비 쫄딱 맞고 찾아들어와 그녀에게 자기는 다 괜찮으니까 함께 하자고 집에 가자고 해서 챙겨갑니다..
또다른 환자는 풋볼 도중 벼락을 맞은 풋볼팀들입니다. 벼락을 맞고 살아남은 남자 팀원 3명이 용기를 내어 여자 한명에게 앞다퉈 사랑을 고백하는데, 정작 여자가 관심을 갖고 있는 남자가 고백을 하다 피를 토하며 쓰러집니다. 렉시는 벼락맞는 장면을 뉴스에서 보고 예의 복사기같은 기억력으로 피해원인과 치료방법을 진단해내고, 치료가 잘 이루어진 후 서로 사랑을 확인한 남녀환자는 커플이 됩니다. 아리조나와 동거준비 과정에서 티격태격하면서도 행복한 켈리의 충고로 마크는 렉시에게 사랑고백을 하려고 하지만, 마크가 자신을 과보호하려는 것으로 오해한 렉시가 자신을 불안하게 보는 시선에 진저리를 내며 자기는 멀쩡하고 실력있는 의사라고 화를 내는 바람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