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4 15:59
가십걸-병원에서 친부 확인 검사를 받은 블레어는 결과가 나왔음에도 의도적으로 피하고..도로타는 블레어랑 절친 사이[어느새?]인 댄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댄은 결과에서 도망치듯 쇼핑을 즐기고 있는 블레어를 잡아다가 진정시키고 난 뒤..자기의 현재 큰 문제인 책 출판 막기를 예전 자신의 멘토였던 노아 샤피로에게 출판사랑 아는 사이시니까 막아달라고 도와달라고 갔는데..이 양반이 도와주겠다 해놓고서 오히려 댄의 작품이 자기꺼라고 홍보하는 행사를 급히 준비하는 걸 알게 됩니다. 척에게 가서 이 문제를 상의하는 댄(예전엔 서로 혐오하던 사이였는데..헉)척은 포기하던가 가서 강하게 자기 작품이라고 주장하던가 빨리 결정하라고 합니다. 댄은 책을 포기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노아가 출판 관계자들하고 만나는 자리에 가서 INSIDE는 자기 책이라고 강하게 표현하는데..사실 노아가 댄이 우유부단함을 알고 약간의 Pressure를 가해서 댄이 스스로 책의 권리를 주장하게 만들려고 꾸민일이었습니다. 거기 모인 모든 관계자는 INSIDE에 대해 대단한 관심을 표하고 있었고..이렇게 댄은 성공적으로 등단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블레어는 결국 친부확인서를 보고..이젠 진짜 영원히 멀어지게 된 척에게..니가 내 아이의 아빠이길 바래기도 했다고..아쉬움을 표현하고..루이에게 조심스레 말하는데(루이가 잡지에서 아이 갖는 것에 부정적으로 인터뷰한 걸 듣고 고민에 빠졌었음)루이는 오히려 너무나 좋아라합니다. 블레어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그런 인터뷰를 했다니..블레어는 감동을 먹는데..그러면서 친부확인서류를 책상에 고이 숨겨둡니다..뭔가 있긴 있습니다.
한편 세레나를 따라 억지로 뉴욕으로 끌려온 찰리/아이비는 예전에 자기가 친 사고땜에 릴리가 세레나에게 자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걸 듣고 그냥 예전 남친 찾아 원래 계획했던 삶으로 떠나려고 하는데..뒤따라온 세레나에게는 엄마가 뉴욕이 나한테 안 어울린다고 했는데 그게 맞는 것 같다고 돌아가겠다고 대충 둘러댑니다. 세레나는 원래 블레어와 자신이 모델로 서기로 한 패션쇼로 그녀에게 티켓을 돌려주고 가달라고 부탁하는데..사실 찰리를 자신 대신 패션쇼에 세워주려고 한 계획이었습니다. 너 인생 니가 즐겨라라고 세레나도 메세지를 남겼고 어쩌다 같이 패션쇼에 서게 된 블레어도 너 인생이니까 너가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조언합니다. 그래서 패션쇼에 모델로 참석하게 된 찰리/아이비..하지만 이전에 LA에서 세레나와 집을 구하다 진짜 찰리의 신탁자금수표를 쓴 일이 알려져서 뉴욕으로 날아온 캐롤을 만나게 되고..캐롤은 당장 그만두고 떠나라고 하는데..찰리/아이비는 어디 한번 해볼테면 해보라고..돈 떨어진 삶을 구차하게 메꾸고자 자기같은 무명여배우를 이용해서 가족들을 등처먹으려했으니..터뜨리면 나보다 니가 더 잃을게 많을거라고..결국 찰리/아이비는 세레나의 집에 정착하게 되는데..하필 패션쇼에서 핸드폰을 맡겼던 게..가십 전문 기사를 다루게 될 예비 기자 네이트의 손에 넘어가서..아이비로써의 삶의 흔적이 없어지진 않을 듯합니다.
네이트는 가십매거진의 편집장 다이애나(엘리자베스 헐리 역)의 단 하나뿐인 기자 겸 노리개가 되었습니다..독립을 하고 싶었던 바람에..
척은..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병에 걸린 터라..댄이 치료차 구해다준 강아지를 키웁니다..그걸로 사랑의 아픔을 달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