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당거래, 2010

2010.10.29 19:00

Skyjet 조회 수:4859

몇몇 부분은 기억이 엉켜 순서가 맞지 않거나, 빠진 씬들도 있습니다. 이상한 점 있으면 알려주세요.

 

1. 전국이 여자 초등학생 연쇄 강간 토막 살인 사건으로 시끌시끌합니다. 벌써 희생자는 다섯 명째. 두 번째 사체에서 범인의 혈흔이 발견되었지만 너무 훼손 정도가 심해서 DNA를 분석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사건이 계속 일어나다보니 대통령(정진각)이 직접 경찰서에 방문하는 '쇼'까지 벌입니다. 그 만큼 사건은 전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태경그룹의 김 회장(조영진)은 세금 탈루 혐의로 잡혀갑니다. 한편 유력 용의자 유민철(김승훈)은 두 형사의 추격을 받다가 그만 플랜트를 연결하는 징검다리 위에서 형사의 실수로 정수리에 총탄을 맞고 즉사합니다. 당연히 경찰 내에서는 비상이 걸립니다. 다행히 주변에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일단 시체는 형사가 자기 차 트렁크에 숨긴 상태. 경찰청장(이춘연-씨네2000 대표시죠? 특별 출연했습니다.)은 청장실에서 자신의 직속 후배인 강 국장(천호진)과 함께 사건 처리에 대해서 골똘히 고민을 하다가, 최근 태경그룹 비리 수사에 참여한 최철기 광역수사대 반장(황정민)을 주목하게 됩니다.

 

2. 최 반장은 기업 비리 수사에 많이 참여해 경찰 내외로 인망이 높은 인물이지만, 정작 몇 년째 경찰대학 학벌에 밀려 승진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 매제(송새벽)는 자기 이름을 사칭해 자기가 한창 수사 중이었던 해동그룹의 장석구 회장(유해진)에게 돈을 받아버리고, 팀원들도 생계가 어렵다는 이유로 불법 성인 오락실 업주에게 돈을 받고 무마를 해버려 내사 대상에 오르는 등 각종 악재에 시달립니다. 결국 매제가 장 회장에게 돈을 받아버린 문제가 내사팀에 걸리는 바람에 최 반장은 직위 해제가 되고 맙니다. 한편 검사 주양(류승범)은 김 회장의 수사를 맡게 되는데,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취조실에 들어와 바로 비디오 버튼을 끄죠. 알고 보니 김 회장은 주 검사의 '스폰서' 였던 겁니다. "다른 건 봐줄 수 있어도 세금 문제는 어렵다."는 주 검사지만 결국 어떻게 손을 써 태경그룹 건을 약식기소로 끝내 버립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주 검사에게 '감히' 자신을 두 번이나 수사한 최 반장을 압박해달라는 부탁을 꺼내고, 주 검사는 점점 최 반장에게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태경그룹 건이 솜방망이 처벌로 끝나자 조선일보(제호가 잘 보이지는 않지만, 제호 폰트 등을 통해 암시적으로 '조선일보'임을 드러냅니다.)의 김기철 기자(오정세)가 이를 비판하는 기사를 내지만, 사실 그도 주 검사와 몇 번 술과 돈을 주고 받은 '구린'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 검사는 자기가 '대외용'으로 활동하고 있는 '노숙자 급식 봉사 모임'에 김 기자를 불러 '좋은' 기사를 써달라고 부탁합니다. (여기서 주 검사가 '한때' 무료 법률 봉사도 하는 등의 활동을 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죠.)

 

3. 직위 해제가 된 것을 위로하러 최 반장과 함께 식당에 간 광역수사대 팀원들은 술을 마시면서 울분을 토해내지만, 갑자기 식당 안에 강 국장이 들어닥칩니다. 다른 팀원들을 전부 내보내고 최 반장과 단 둘이 술을 먹기를 청한 강 국장은 그의 직위 해제를 풀어주고 승진을 시켜주는 조건으로 바로 전에 수사를 하던 해동그룹 건을 잠시 접어두고 한창 문제가 되고 있는 '여자 초등학생 연쇄 토막 살인 사건' 특별수사본부를 만들테니 그 쪽을 맡으라는 말을 합니다. 물론 공짜는 아니죠. 경찰의 실수로 사망한 유민철의 시체와 그의 시체를 담은 차를 처분하는 조건입니다. '일을 잘 끝내기로' 유명한 최 반장은 착실히 임무를 수행하고, 약속대로 같은 팀원들과 함께 특별수사본부를 맡게 됩니다. 최 반장이 최근 기업 수사로 유명했던터라 그가 팀장이 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각종 매체에서 대서특필하고, 주 검사는 당황해합니다. 자기 스폰서 심기를 불편하게 한 놈이 국민의 기대를 받다니. 공 수사관(정만식)을 시켜 뒷조사를 하게 하지만 바로 공 수사관은 되려 최 반장과 팀원들에게 얻어 터지고, 최 반장은 공 수사관 지갑에 나온 명함을 보고서 주 검사가 자기를 뒷조사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4. 특별수사본부 팀장을 맡게 된 최 반장은 그 동안의 수사 자료를 통해 용의선상에 오른 용의자를 하나씩 정리합니다. 이미 감옥에 간 사람, 성전환수술을 해서 모델이 된 사람 등등을 제외하고 남은 사람은 단 한 명, 이동석(우돈기)입니다. 몇 년 전에 여덟 건이나 초등학생을 성폭력했던 전과가 있고, 지금은 정신 지체가 있어 금치산자인 아내와 다운 증후군을 가진 딸과 함께 살면서 학원 버스 기사를 하는 착실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최 반장과 팀원들은 잠복 근무해 그의 거동을 살피지만 도저히 범인을 저지를 사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결국 최 반장은 사건을 조작하기로 합니다. 전까지 자신이 수사하고 있던 해동그룹의 장 회장을 찾아가 '빌딩 건설 허가'를 미끼로 이동석을 범인으로 만들게 (거의 반억지로) 시킵니다. 엉겁결에 '범인을 만드는 임무'를 맡게된 장 회장은 이동석을 납치해 고문하고 (수건을 휘둘러 고통을 주는 씬이 인상깊습니다.) 초췌하던 그에게 다가가 1억이 담긴 통장을 보여주고, 어떻게든 '정신 참작' 등을 통해 풀려나게 해줄테니 자수하라고 종용합니다. (여기서 메인 포스터 카피가 되는 "너 오늘부터 범인해라!" 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동석에게 미리 꾸민 '증거'가 든 가방까지 던집니다.

 

5. 다음 날 이동석은 자수하고, 사회의 분노는 이동석에게 집중됩니다. (김길태 사건을 오마주한 듯이, 이동석이 잡혀가는 와중에 그를 때리려고 하는 사람들도 중간에 나옵니다.) 그리고 주 검사는 부장검사(이성민)의 명령으로 이번 사건를 담당하게 됩니다. (표면적으로는 주 검사가 예전에 대형 살인 사건 수사를 맡은 것이 이유지만, 나중에 그의 장인이 부장검사에게 '접대'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스폰서를 불편하게 한 경찰과 몰래 뒷조사나 하는 검사가 한 팀이 되버린 셈이죠. 김 회장은 불편한 주 검사의 속도 모르고 일식집에서 비싼 돈 들여 접대하고 고급 시계까지 선물하지만 주 검사에게 핀잔을 받습니다. 그러면서도 주 검사에게 '골프장 약속'은 잊지 말라는 김 회장. 그 와중에 장 회장은 피부 관리차 들린 업소에서 김 회장이 자기를 '조폭 출신'이라 무시하고 빌딩 투자자(이준익, 조철현, 오승현-이준익 감독은 잘 아실테고, 나머지 두 분도 각각 타이거픽쳐스 대표, 『아나키스트』 감독입니다. 특별 출현.)를 압박해 빌딩 건설을 물먹이려는 모습에 복수도 할 겸, 최 반장과 주 검사를 압박하기 위해 이동석을 수건으로 고문했던 녀석을 시켜 주 검사가 보는 앞에서 김 회장을 살해합니다. 잠시 김 회장과 주 검사가 같은 골프장에 있던 것이 문제로 불거지고 (주 검사는 공 수사관을 시켜 '수사차 갔던 것이다'라고 둘러 댑니다.) 자기가 김 회장과 같이 골프를 치던 사진이 사무실로 온 것을 보고 크게 분노합니다. 그리고 최 반장은 외딴 곳으로 불러 (서울에 멀리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황량한 다리 밑이에요.) 장 회장의 조인트를 걷어 찹니다.

 

6. 하지만 이미 연쇄 토막 살인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만큼 마냥 분노하기도 그런 주 검사. 이미 자백까지 한 데다가, 증거도 완벽해서 더 수사할 구석이 없는 이동석과 국선 변호인(황병국-『나의 결혼 원정기』감독이시죠. 이 분도 특별 출연입니다.) 간의 대화나 지켜봅니다. 최 반장도 한데 불러 지켜보지만 딱히 소득은 없습니다. '한 번 부를 때마다 30만원 밖에 못 받는' 국선 변호인은 이동석에게 범행을 인정하라고 설득합니다. 하지만 이동석은 국선 변호인을 잡고 난동을 피우죠. 알고 보니 장 회장의 약속은 전부 거짓이었던 겁니다. 정신 이상으로 인한 정신 참작은 커녕 자기가 사형 받아 죽게 생긴거죠. (또한 이동석은 모르지만, 장 회장은 그의 아내가 지체 장애인 것을 이용해 1억이 든 통장도 다시 회수합니다.) 뭔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낀 주 검사는 최 반장과 장 회장간의 통화 내역을 '어떻게든' 알아오라고 공 수사관을 압박하고, 이동석을 설득해 협박받았다는 진술을 받아냅니다. 그리고 '절친한 사이' 조선일보 김 기자를 기생집에 불러 고급 시계(김 회장이 죽기 전에 주 검사에 줬던 시계입니다;;)를 주고, '알고 보니 이동석은 범인이 아니더라' 식의 기사를 내도록 부탁합니다.

 

7. 다음 날 조선일보 1면에 김 기자의 기사가 큼지막하게 실리고, 부장검사는 주 검사를 불러 호통을 칩니다. 사실 주 검사도 할 말은 없습니다. 이동석이 범인이 아니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아니라는 결정적 물증은 없거든요. 주 검사가 아내와 장인(대기업 회장입니다. 앞에서 말했지만, 여기서 그가 부장검사에게 살인 사건 담당 검사로 주 검사로 하게 할 것을 부탁했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과 함께 미술 전시회 리셉션에 가있던 중, 공 수사관이 전화를 겁니다.  '어떻게든' 최 반장-장 회장 간의 통화내역을 입수한 거죠. 공 수사관과 함께 분석한 결과, 최 반장과 장 회장 사이에 심상치 않은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여기서 부터 주 검사, 최 반장, 장 회장은 비리를 저지르면서 상대방이 어떤 비리를 저지르고 아는 사이가 되는 것이죠. 주 검사와 최 반장은 서로 만나 각자의 비리에 대한 중요한 자료를 건네 받습니다. (주 검사는 골프장 사진, 최 반장은 통화내역) 하지만 최 반장은 다시 장 회장과 함께 손을 써, 김 회장을 죽인 수하인을 이동석과 한 방에 넣게 만들고 다음 날 이동석은 목을 감방 창살에 매달고 죽은 시체로 발견됩니다.

 

8. 주 검사는 크게 분노하고, 미리 뒷조사를 해서 알고 있던 최 반장 주변의 인물들 (장 회장 돈을 받은 매제 부부, 돈 받고 성인 오락실 수사를 무마한 팀원들) 을 전부 자기 사무실로 임의 동행합니다. 결국 최 반장은 꼬리를 내리고, 굴욕적인 자세로 (팬티만 입고서 술을 따르고, 자기가 가지고 있던 주 검사의 비리 증거를 다 넘깁니다.) 주 검사를 대한 끝에 극적으로 주 검사와 화해합니다.  그러던 중 최 반장에게 장 회장의 청탁이 들어옵니다. (건축 허가를 받아야 되는데 구청에서 허가를 안 내준답니다. 그런데 어떻게 홰서 알았는지는 몰라도, 장 회장은 구청 관계자와 최 반장 사이에 구린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알아서 잘 해주길 부탁합니다.) 승진을 위해 장 회장과 손을 잡은 게 그만 장 회장에게 코가 꿰어 버린 게 된 것을 깨달은 최 반장은 손을 씁니다. 해동그룹에서 한창 건설 중인 빌딩 옥상에서 최 반장과 장 회장이 만나고, 최 반장이 엘레베이터로 내려간 직후 장 회장이 내려갑니다. 하지만 장 회장이 내려가던 중 엘레베이터 배전반이 폭발하고, 잠시 후 엘레베이터는 굉음을 내더니 추락합니다. 당연히 장 회장은 사망합니다. 알고 보니, 최 반장이 장 회장의 수하 수현(김수현)과 손을 잡고 엘레베이터를 조작한 것이었던 거죠. (작 중에서 수현이 조금씩 장 회장과 충돌하는 모습을 통해 이를 암시하죠.) 그러나 최 반장은 지긋지긋한 고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현도 죽이려고 합니다. 최 반장이 총을 쏘려는 찰나 최 반장이 소중히 여기던 팀원 마대호(마동석)이 그를 막습니다. 최근 최 반장의 행동이 뭔가 이상하단 생각을 가지고 미행했던 것입니다.

 

9. 최 반장이 마대호와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에 수현이 품에 숨겨 놓았던 사시미칼을 최 반장에게 휘두릅니다. 하지만 가까스로 칼을 피한 덕분에 이마를 스치는 것에 그치고, 최 반장은 팔다리에 총을 쏴 수현이 움직이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정수리에 총을 날리려는 찰나, 마대호는 다시 최 반장에게 달려들어 "경찰이 이래도 되는 겁니까?" 하면서 서로 업어치고, 구릅니다. (자기도 업주에게 돈을 받아먹긴 했지만, 그래도 조금은 경찰이라는 자각이 남아있던 걸까요.) 그러다가 실수로 최 반장이 방아쇠를 당기는 바람에 총이 마대호의 심장에 정통으로 박히고, 즉사합니다. 잠시 오열하던 최 반장은, 정신을 차리고 사건을 조작합니다. 마대호와 수현이 서로 싸우다가 죽은 것처럼 만든 것이죠. 마대호의 시체를 적당히 옮긴 다음에, 수현에게 다가가 정수리에 총을 쏴 죽이고, 수현의 사시미칼로 마대호를 마구 찌릅니다. 그리고 주변에 물을 뿌려 혹시 있을 지도 모르는 자신의 혈흔을 완벽하게 처리합니다.

 

10. 다음 날 장 회장, 수현, 마대호가 죽은 사건은 경찰과 조폭 간의 상납을 둘러싸고 죽은 사건으로 언론에 보도됩니다. 팀원들은 실의에 잠겨 장례식장에서 구슬피 울지만, 최 반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필 그 날 '우수 경찰관 진급식'이 있었고, 최 반장은 장례식장에는 들리지도 않고 바로 행사장으로 향한 겁니다. 팀원 모두 자기네들을 내팽개친 최 반장을 증오하고, 마대호를 죽인 범인을 생각하다가 장 회장 주변에서 계속 모습을 보이던 '운짱'(구본웅, 일단 배역명은 이렇습니다.)을 떠올리고, 그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급습합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운짱은 수현의 지시로 최 반장 몰래 장 회장이 죽던 날 모습을 기록했었고, 몇 번 털어낸 끝에 팀원들은 최 반장, 장 회장, 주 검사의 비리를 모두 알게 됩니다. 한편 승진해 반장에서 국장이 된 최 '국장'은 행사가 끝나고 서로 향하지만, 이미 팀원들은 운짱을 급습하러 밖으로 전부 나가있던 터라 팀원들이 있던 자리는 모두 텅텅 비어있습니다. 자신과 팀원들이 사이좋게 찍은 사진을 보며 최 반장은 실의에 젖습니다. 얼마 후, 주 검사와 최 반장 앞으로 국과수의 이동석 부검 확인서와 함께 한 장의 문서가 더 옵니다. 그리고 둘 다 충격에 빠지죠. 알고 보니, 이동석은 누명을 쓴 게 아니라 정말로 범인이었던 겁니다. 지나치게 훼손되어 감식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던 두 번째 사체의 혈흔에서 극적으로 DNA을 분석한 결과, 이동석의 DNA와 일치했던 것이죠. 덧붙여 딸도 친딸이 아니라 입양했던 사실이 드러납니다. 대놓고 말하진 않지만, 이동석이 양딸에 어떤 짓을 했는지 대충 암시하죠. 즉, 최 반장과 주 검사는 진범을 놓고 '쇼'를 했던 겁니다. 허탈한 결론입니다.

 

11. 최 국장은 마대호의 골분이 안치되어 있는 납골당에 찾아가고, 돌아가려는 찰나 차 안에서 운짱에게 총 두세발을 맞습니다. 팀원들이 운짱에게 최 국장을 죽이고 수사하지 않는 대신, '멀리 떠나라'고 시킨 것이죠. 과다 출혈로 점점 행동이 느려지던 최 국장은 멀리서 다가오던 팀원들의 차를 발견하지만 차는 최 국장을 정통으로 받아 칩니다. 차에서 내린 팀원들은 최 국장의 멱살을 잡고 울분을 토하고 바로 도망칩니다. 그리고 최 국장은 무릎을 꿇은 채로 사망합니다. 다음 날, 최 국장의 시체가 발견되고 마대호가 죽었을 때 '조폭 간의 상납 관계'로 사건의 원인을 추측한 것 비슷하게 '조폭의 원한으로 죽었을 것'이라고 언론은 보도합니다. 동시에 주 검사와 죽은 김 회장 간에 구린 관계가 있었다는 사실이 언론에 밝혀집니다. (주 검사가 김 기자를 바라보자 바로 시선을 피한 것으로 보아, 팀원들이 김 기자를 협박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사건 폭로를 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쫓아오는 취재진을 피해 주 검사, 부장검사, 그리고 주 검사의 장인이 검찰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장인이 "조만간 연예인 마약 사건이 터질테니 걱정말라"고 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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