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바낭] 친구에게 차가 생긴 후

만나면 멋지고 좋은 데만 가려고 해서 쫌 부담됩니다ㅜㅜ;; 

처음 한두번은 우왕 너 차 생기니까 이런 데도 오고 좋다 했는데 그것도 한두번이고 

친구가 운전을 했으니 밥은 제가 사고 그럼 부담이 전에 만나던 때의 네배다섯배쯤...ㅜㅜ 

동네에서 만나서 즉석떡볶이 먹던 때가 그리워요. 저 떡볶이 좋아하는데.

이 친구뿐 아니라 차 있는 사람 만나려면 태우기 좋은 데 가서 대기하고 있어야 하니까 그것도 좀 피곤해요. 

전철역이나 공원같은데서야 입구 근처 벤치에 앉아 있으면 되는데 

차 있는 사람 만나려면 차가 달리는 도로가에서 서서 기다려야 하고. 

뭐 암튼,, 오늘 만나는 데 근처에 맛있는 떡볶이집이나 없는지 찾아봐야겠어요-ㅂ- 

    • 슬슬 기름값 보험료 수리비 등등 들어가면 얌전해질 것 같기도요

      • 제 기준에서 대단한 곳이지 사실 별 곳은 아니에요ㅎㅎ;; 그나저나 만나는 곳 근처에 떡볶이집이 없나 보네요. 걍 친구가 가자는 데로 가야겠어요-ㅂ- 

    • 헐, 친구가 운전하면 밥을 사세요? 저랑 친구해주세요

      • 친구가 운전하면 밥 안 사나요-ㅁ-!!! 

    • 태우기 좋은 곳에서 기다려주신다니.. 저랑 친구해주세요.

      운전 안하는 친구들은 일방통향과 좁은 골목길과 서울 한복판의 주차난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고(뇌가 없다가 아니라 진짜 모르는) 지하철 혹은 버스 정류장앞에 무한대기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던가ㅠㅠ
      • 친구분들도 더 나이들고 그러면 배우실 거에요ㅎㅎ 저도 차가 다니는 방향도 모르고 버스 정류장에서 차가 기다리면 되는 줄 알고 그랬거든요ㅎㅎㅎ 

    • 차를 가지고 다닐땐 주차가능여부부터 확인하다 보니 좋은데(주차장이 있는 곳)만 다니게 되는 것 아닐까요.

      • 꼭 그런 건 아니었는데, 말씀듣고 보니 주차할 데 찾는 것도 일이에요ㅜㅜ 

    • august 님도 저처럼 누구한테 뭐받으면 부담스러워하시는 스탈이 아니실까해요. 저도 친구 기름값넣어주고 밥사주고 그랬는데 점점 더 부담스러워지더라는. 대중교통으로가면 편할곳까지 차로가려하니 나중엔 혼자다니는게 편하다는 생각이 박혀요. 게다가 괜히 운전하던친구가 별스럽지않게 아... 피곤해... 이러면 괜히 내가 운전해줘야할것같고.... 그러다 정말로 너는 운전 안하냐라는 얘기가 솔솔 흘러나옵니다. 간혹 너무 부담갖는것도 병이야 라는 생각도 들구요.

      • 조금은 그런 성격일지도 모르겠네요ㅎㅎ 근데 정말 차 갖고 다니기 시작하면 대중교통으로 가면 더 편할 곳까지 차로 가고 싶어하고 차시간 기다리는 것도 싫어하고 그렇게 되어서 그게 부담스러워지기도 하더라구요. 너는 운전 안 하냐는 얘기는 너무나 많이 들어서 이제는 뭐 그냥 그렇지 싶습니다ㅎㅎ

    • 저도 차 없는 생활에 너무 익숙해서, 차 있는 친구 만나는 거 별로 안 좋아해요. 집에까지 데려다주는 게 정말 부담스러워요. 됐다고 버스 타고 간다고 하는데도, 그럼 버스정류장까지만 타라고 하고서는 못 내리게 하고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그게 너무 싫어요.; 전 그냥 버스 타고 가는 게 편한데. 제가 성격이 이상한 거겠지만 불편한 건 불편한 거니까요. ㅜ

      • 네 정말 차없는 생활에 익숙해서 차 있는 사람에게 맞추는 것이 좀 불편해져요. 데려다 준다고 하는 것도 어어어어 괜찮은데 싶고ㅎㅎ 

    • 운전해주면 밥사주신다고요!! 저랑도 친구해주세요~~ 


      저는 운전하는 입장인데, 친구를 태우고 다니거나 하는걸 뭘 해준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아요. 저 혼자 가는것보다 둘이 같이 가는게 더 좋고. 차를 사고 초반엔 더 그렇고요.


      본인이 좋아서 선택한 교통수단인데 교통카드 한번 찍어줬다고 미안해 할 필요 없는 것 처럼 과하게 신경쓰신것 아닐까 싶어요. 



    • 실례지만, 지금 계신 곳이 어디십니까?


       


      모시러 가겠습니다!

    • 예전엔 누가 뭐먹을까? 물으면 고민을 좀 하곤 했는데


      이젠 짤 없어요.


      주차하기 편한 데로 가자가 답이거든요.


      아무리 맛집이라도 차댈때 찾느라 이리저리 헤매고 나면


      사실 다시 오고 싶은 생각 안납디다.


      어차피 맛집이라고 해봐야 또 다 거기서 거기.


      사람들 많이 북적이고(재료 회전이 빨라 먹고 배탈날 가능성이 줄어듦)


      주차시설 완비된 곳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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