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boo님을 옹호?하는 분들께 질문


  저는 갠적으로 soboo님 자체보다 소부님의 행동이 듀게에서 상당히 받아들여지고 있다는게 더 신기하게 느껴져서 질문 좀 해보려고요. 


  1.어차피 여긴 온라인이고 온라인은 어느정도의 막말은 동반하게 되어 있는데 정도가 좀 나갔다고 해서 그게 뭐가 다르냐? soboo님을 손가락질 하는 너희들은 막말한번 안해봤느냐?  

 

  2.soboo님은 글이 점점 줄어가는 듀게에서 그나마 가장 열심히 글을 올리고 또 내용도 알차기에 그 공로를 인정받아????다른 문제는 그냥 넘어갈 수 있다.


 3.이유를 불문하고 저격질은 좀 아니올시다. 


  뭐 제가 당장 생각나는건 대충 이 세가지 정도였던거 같은데요. 3번의 의견에 대해서는 뭐 관점의 차이로 이해합니다. 그런데 2번은 정말 이해가 안가고요. 1번 같은 경우도 네 누구나 막말을 할 수 있죠. 그런데

 대부분 막말이 나오게 되는 과정이 있어요. 처음엔 단순한 의견 대립이다가 댓글을 주고받으면서 점점 과열되고 누군가가 먼저 막말을 시전하면 반대쪽에서 막말로 응수하고 뭐 이런식으로 같이 혈압이 올라가는 뭐

 그런 상황이죠. 그런데 soboo님 막말의 특징은 이런 과정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방금전까지 격렬한 의견대립이나 뭐 막말이 오가는 분위기도 아니었는데 어느순간에 바로 상대를 깔아뭉게는 공격적인 막말이 바로

 튀어나온다는거죠. soboo님이 스스로 말씀하신대로 그냥 '존중할 가치가 없는 인간이라고 스스로 판단' 을 내리면 가차없이 막말이 나가는 겁니다. 문제는 그 '존중할 가치가 없는 인간'이 매우 많다는 것이고 이런

 일이 비일비재 하다는거죠. 듀게에서 몇 년 있으면서 분탕유저나 트롤이라거나 하면서 강퇴당하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요. soboo님에 대해서는 이렇게 '찌질이들'의 간헐적인 저격 이외에는 아무런 제재가 없다는게

 신기합니다. 참고로 저도 반년전에 soboo님 신고글을 올렸었는데 soboo님이 댓글에서 계속 '찌질하게 위선떨지 말고 신고하라고' 거듭 말씀하셔서 실행에 옮겼던 겁니다. 


    • 간단히 생각해보면 아무도 분탕유저나 어그로꾼, 트롤이라고 생각을 안하는거겠지요

      • 막말꾼이라고는 생각합니다.
      • 분탕유저라니.. 저는 좋은 글 많이 쓰신 분으로 생각합니다. 열정이 좀 지나치셔서 흥분을 좀 잘하는 스타일이시긴 하지만요.
      • 근데 조용하다가 갑자기 왜들 이리 다구리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 분탕유저라고 생각해요. 생각하는데요. 




      첫째로는 soboo님은 묘한 선을 지켜요. 100이 되면 물이 끓는다고 한다면 99.5도 정도? 정확히 설명하기 어려운데 그런 점이 있어요. 강퇴당하신 분들을 보면 일단 어그로 글을 하나 뙇!써서 전방위 공격을 시전, 피해자들이 한번에 여럿 생기고 판이 커지는 경우가 많은데, soboo님은 게릴라성이랄까요. 댓글에서, 주로 1-2명의 사람을 공략하죠. 그리고 비교적 짧은 시간에 치고 빠지고요. 가늘고 길게 간간히 막말을 하냐, 짧고 굵게 너희 모두에게 막말하냐의 차이겠죠. 그리고 soboo님은 보통 트롤들처럼 의도적으로 내가 이 게시판에 분탕을 쳐야지! 라는 생각으로 그러시는 거 같지 않은 것도 이유일 듯. 자기 성격을 못이겨서 그런다는 인상이죠. 


       


      둘째. djuna님이 신고 안받음 + 딱히 전방위 공격도 아니고 피해자는 나를 비롯한 소수인거 같음 - 그럼 해결책은 같이 대거리하거나 판 짜서 싸워야 하는건데, 그런 상황에서 soboo님을 건드렸다간 일단 욕먹고 인신공격 당할 건 뻔하니까 그게 무섭고 힘들어서 시작을 안 하는 거죠. 다른 사람들도 참전하기엔 에너지가 딸리는 거고요. 




      이러다 더 질리면 사람들이 안 오겠죠. 

    • 예전에도 썼는데, soboo님의 막말 폭격(...)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지 않으신 분이나, 혹은 맞아도 크게 개의치 않는 대인배 분들은 '의견 자체에 문제는 없다.' 라든가 혹은, '아따 시원타' 하면서 동조하는 사람도 꽤 있는 편이죠. '막말은 문제 있는거 아니냐'고 하면 '문제가 있긴한데.....그걸 왜 나한테 따져 그사람한테 가서 말해야지 이 양반아' 대충 이런 반응이고(....)




      그나저나 글 쓰실때 일부러 엔터키쳐서 강제개행 하시면 보는 사람의 환경에 따라 글이 중간중간에 뚝뚝 끊깁니다. 그러실 필요 없어요.

    • 음 옹호하시는 분들이 아래 소부님 글은 어떻게 생각하려나 모르겠네요. 

    • 2번은 전혀 아니고요, 1번과 비슷한데 "soboo님을 손가락질 하는 너희들은 막말한번 안해봤느냐"는 아니고.. 온라인에서 어느 정도의 막말은 동반하게 되어 있는데 그것을 일일이 규제하는 것에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제가 듀게에 들어오는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의견과 인간군상을 볼 수 있어서입니다. 점잖고 PC한 의견과 건설적인 토론만 보기 위해 들어오는 것은 아니죠. 개인적으로 soboo 님 싫어합니다. 아마 듀게에서 제일 싫어하는 유저일 겁니다. 하지만 그분의 의견과 논리 전개 패턴을 보면서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그런 유형의 사람을 현실에서 만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생각해 보게 되어 유용한 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재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다수가 제재를 원한다면 그러는 쪽으로 따라야겠죠.

      • 현실에서 만나면 어떻게 대처하실 건지 궁금합니다!

      • 저는 거꾸로 현실에서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가 매우 궁금합니다.

        만약 아니라면 정말 비겁한 것이고, 똑같다면 문제가 심각한 것이죠.
        • 현실에서는 저렇게까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기본적인 논쟁 패턴은 같을 거예요. 논점에서 벗어나 상대방 인신공격하고 화나게 만들고 흥분하게 만들고, 본인은 평정심 유지하면서 이겼다고 생각하겠죠.


          현실에서 만나지 않기를 바랍니다만 만약 만난다면 그런 도발에 말려들지 말고 어디까지나 논점에 입각해서 조목조목 공격해야 할 텐데... 아아 난 멘탈갑이 아니라 아마 안될 거야

          • 인신공격에 이미 조목조목은 통하지 않죠. 의미 없습니다.
    • 저는 이 부분에서 soboo님의 정치적인 견해나 성향이나 이런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그거랑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 분이 얼마나 대단한 말을 하든 반대로 얼마나 허접한 글을 쓰든 그런거는 아무 상관이 없죠. 핵심은 막말과 그 분의 고압적인 태도인데 말입니다. 

    • 게시판에서 의도적으로 어그로를 끌며 재밌어하는 경우만 아니면 다소 말투가 거칠어도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좀 거친 말투보다 다소 심한 예민함이 더 거슬리지만 이거나 저거나 어그로만 아니면 익스큐즈입니다.


      공감, 옹호 지레짐작하며 타인에게 자신과 같은 기준의 예민함을 강요하지 말아주세요.

      • 강요한 적 없구요. 본문 자체가 질문이라고 나와있지 않습니까?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 참내, 어딜가나 머저리는 있다니까요, 님께서는 혹시 이상적인 유토피아를 원하시나요? 여기가 실제 삶보다 좋아지리라 생각 하시면 그건 에러!



      •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 질문하는 글에 밑도끝도없는 "머저리" 호칭은 뭐죠... 듀게 규칙 제정에 대한 제 확신이 굳어가네요.  

        • 여기서 '머저리'는 그 분을 지칭하는 걸 거에요.....

          • 다행이군요. 상식이 없는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네요 듀게에. 

            • 남을 머저리라 하는데 상식 있는 분이라니. 내가 미워하는 사람한텐 막말해도 된다는게 본심이었군요. 역시.
              • 휴... 제발 그런 사소한 꼬투리 잡지 맙시다. 궁금해하는 질문자에게 난데없이 머저리라고 부른 게 아니라는 걸 확인하고서 안도한 걸 가지고 "헤헤 이거봐 너도 결국 똑같네!!" << 이런 논리로 꼭 굳이 끌고가셔야 하겠습니까? 질린다 질려.. 

      • 자 그럼 디나님과 연어님이 말러2님을 저격질을 하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참고로 저 말러2라는 분은 이런식의 댓글을 상습적으로 다시는 분이심 머저리를 매우 애용하는 남들이 말하는 소위 막말유저
        • ㅋㅋㅋㅋ웃으면 되나요? 

        • 평가는 역사가 하는 것. 마치 이 본문 글 처럼.

    • 저 '머저리'라는 말은 어제도 보고 오늘 또 본 것 같은데, 막말을 일삼는 이를 눈앞에 두고 '다행'이라니요.


      개그같은 헛발질 난독은 웃으며 넘어간다 치고, 막말하면서 뭔가 본인 편 들어주는 것 같으니까 든든하신가봐요. 이런게 바로 친목질?


      입장 차이, 포지션 차이, 정치적 차이 등은 논외로 하고 순수하게 막말에 대해서만 순수 비판하는 코스프레를 하시려면 좀 더 노력하셔야죠.




      soboo님 편 드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과거에 같지도 않은 '나는 가수다'의 자우림 때문에 쌍욕 한번 먹었더랬었죠;

      • 일단 애초에 제가 오해한 문장을 쓰신 분의 머저리라는 단어사용 지금 처음 봤구요. (디나님에게 머저리라고 한걸로 오해한걸 봐서도 빤하지 않나요?) 다행이라는 건 순수하게 궁금하다고 글을 올린 사람을 향한게 아니라는 걸 확인하고 나서의 안도감입니다. 그렇게까지 듀게가 막나가는 곳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이런 자잘한것까지 꼬투리를 잡으시니 이젠 재밌기까지 하네요. 제 큰 생각은 변함 없으니 더 해보세요.^^

        • 노 땡큐.


          닉네임을 자주 바꾸거나, 본인 흔적을 싹 지웠거나, 아예 작성글이 없는 허수아비 유저랑 말을 오래 섞는 것만큼 머저리같은 짓도 없으니까요.

    • 헐...


      머저리는 어디나 있어요, soboo라는 사람이 썼듯이 제 글이 몇 번 나왔습니다(적어도 네다섯번?, 그 글이 모두 누구를 지칭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웃긴건


      제 글은 정말로 "머저리는 어디나 있고, 그게 사회적 지위나, 학력의 고하, 경제력의 상하에 있지 않다"는 그냥 일반적인 얘깁니다.


      근데


      몇 몇 분이 흥분하시네요.. 


      흥분이야 개개인의 자유겠습니다만, 이제 오해를 살만했던 제 댓글의 의도를 설명 했으니, 저는 이만 빠질까요?

    • 개새끼가 짖는다고 화를 낼 필요는 없습니다.  지나가는 길이라면 무시하는게 상책이고 제가 놀고 있는 놀이터에서 그러면 겁을 줘서 꼬리를 숨기고 도망가게 만드는게 상책이죠. 일종의 즐거운 놀이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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