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전화'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정기후원을 하려고 요즘 둘러보고 있습니다.
아직도 매맞는 여성이 열명중에 일곱이라고 들어서요.

이 단체의 활동상, 장단점, 혹은 단체 운영은 투명하게 잘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 매맞는 여성이 열 명 중 일곱 명이라구요?


      출처를 알고 싶습니다.


      딴지를 걸려는게 아니라 정말 기가막힐 정도로 놀라운 수치라서 자세히 좀 알고 싶네요.

      • 2222


        저두요.. 읽고 너무 놀랐어요..!

      • 저도 궁금해요. 열에 일곱이면 저도 포함될 가능성이 ㄷㄷㄷㄷ...

      • 제가 알기로는 3년마다 국가에서 가정폭력 실태조사를 하는데 가장 최근인 2013년 조사에서 지난 1년간 부부 폭력 발생률이 약 45%였고 그 중 신체적 폭력은 7%였습니다. 이 통계에 따르면 백 명 중 세 명 정도 되는 거죠.


        그런데 어떤 기사에서는 정확한 비율은 기억이 안 나지만 신체적 폭력 비율이 (70%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아도) 상당히 높아서 혼란스럽더라고요. 아마도 조사 대상과 방법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예를 들어 기한을 1년으로 한정할 경우와 평생 한 번이라도 맞아봤나? 하는 경우 비율이 많이 차이나겠죠.
    • 단체는 좋은 단체입니다만 우리나라 실정법이 빈약해서 활동에 어려움이 많이 있어보입디다. 기껏 폭력 가정에서 피해자를 떼어놓아도 가해자가 찾고자 한다면 쉼터가 노출된다든지 하는 문제가 있다고 들은 적이 있어요.
    • 수치가 너무 높은데요 ㄷ ㄷ

    • 심각한 폭행은 더 늘었고, 가벼운 폭행까지 포함하면 수치가 그렇다고 1년전쯤에 들었는데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정확하지않아서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여자가 완력이 약하고 경제적으로도 종속상태가 많아 우리가 아는것보다 심각하다고 듣긴 했습니다.
    • 사실 열에 셋이라고 해도 지원을 해야할 단체네요. 물리적 폭력 뿐 아니라 비물리적 폭력도 포함한다면 열에 일곱은 생각보다 적네요.

    • 정희진씨의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를 보면 기존 연구 정리 부분에서 아내 폭력에 대한 통계 조사도 정리해놓습니다. 1983년부터 1999년까지 이루어진 한 30개 정도 되는 연구들의 결과를 요약해놓았는데 폭력 경험율이 30%부터 60%를 오갑니다. 




      <한국여성인권운동사> 책 추천드립니다. 특히 2장 '아내구타추방운동사'를 보시면 "가정 폭력", "아내 구타" 문제를 한국 사회에 드러내고 개념화하는 데 여성의전화가 얼마나 선구적인 역할을 했는지 보실 수 있어요. 




      그런 현상(남편이 아내를 때리기)을 가리키는 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던 시기도 있었지요. 더 많은 사람들이 여성 운동의 역사를 알았으면 하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들어서 답글 남깁니다.

    • 살면서 한 번이라도 데이트 폭력을 당한 경험 있는 비율이 10명 중 7명이라는 조사일 겁니다. 언어폭력, 남녀 모두 포함이고요. 조사 기관이 어디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통계적으로 설계가 제대로 된 여론조사는 아니지만, 유사한 결과가 나오는 자료들이 많아서 딱히 신뢰도를 문제삼을 필요는 없다는 인상을 받고 넘어갔던 걸로...




      사실 여성의 전화는 이런 통계가 '매맞는 여성이 10명 중 7명'이라는 식으로 자극적으로 왜곡돼서 유포되는 데 꽤 경계하는 입장인 걸로 알고 있고요;

      • 검색해서 찾았어요. 듀오에서 한 조사였네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625095108017

    • 언어폭력까지 포함한다면 성별에 상관없이 100/100도 나오지 않을까요? 

    • 여성의 전화 http://www.hotline.or.kr/ 한국성폭력상담소 http://www.sisters.or.kr/ 여성민우회 http://www.womenlink.or.kr/


      모두 열정적인 활동가들의 엄청난 헌신으로 여성인권 신장에 노력을 기울여 왔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는 조직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2년 최소 120명 이상의 여성이 남편이나 애인에게 살해당했다고 합니다(전체 살인 피해 여성의 37%)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69921


      이들 대부분 가벼운 언어폭력이나 신체적 폭력, 경제적 학대에서 폭력이 심해졌을 것이고 


      아이가 있어서, 경제적인 문제로, 주변의 시선 때문에, 상대의 상처를 내가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서, 더 노력해 보려고.. 


      하다가 폭력이 더 심해지기 전에 그와의 관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피해자들이 폭력적인 배우자/애인과의 관계에서 나올 용기와 자원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활동가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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