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교과서 토론 봤어요
중간에 위안부에 대해서 이견이 없다는 말은 아쉽네요
성노예(sex slave) 라고 써야 맞고, 위안부나 정신대는 가해자의 윤색적 표현이라는 것이 정론인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https://youtu.be/gpjrrcQ8Zfg
그런가요? 그들이 성노예로 취급당했다는 설명이라면 모르겠지만 명칭 자체를 성노예라고 하는건 피해자 입장에서도 그다지 좋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
교학사라는 출판사의 정체는 뭘까요? 철저하게 입시경쟁을 기반으로 먹고사는 괴물같아요. 군사정부 시절 국민학교 월말시험의 시험문제는 오로지 저 출판사의 문제집에서 토씨하나 안 틀리고 출제되서 매월 문제집 한 권씩을 모두 사 봐야 했지요. 한 종의 교과서를 만드니 학습지 시장의 최강자가 됐다가 검인정으로 바뀌고 자신의 밥줄이 줄어들었다고 생각도 들겠어요.
피해자들이 '위안부'라는 표현을 사용해 달라고 요청한 걸로 알고 있어요.
피해자의 입장에선 분명히 위안부 라는 명칭이 덜 충격적이지만,
그 잔인함을 그대로 설명하려면 성노예가 맞을거 같은데 말이죠.
그런데 그 사건을 기술할 때 '성노예'라는 단어를 쓰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은 '성노예'라는 단어가 어떤 성적인 괴랄함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공식 호칭으로는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 왜냐하면 지난 90년대 초반에 일본군의 만행을 고발한다면서 나온 역사소설 몇 편들이, 무슨 포르노를 방불케 해서 시끄러웠던 적도 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