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얘기는 아니고요
언니 건강이 걱정이 되어서요
평범한 20대 중반 여성이고 평소 건강한 편이며 음주흡연도 안 합니다.
증상은 손발이 차고 혈액순환이 안 되는 것처럼 답답한 느낌이래요.
벌써 지식인이나 여타 기본적인 정보는 찾아 보았지만,
실질적인 정보가 필요해서 듀나분들께 도움을 구합니다.
본인은 건강보조제 정도를 알아봐달라 하는데 저는 왠지 병원엔 가야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아직 큰 증상이 있는 건 아니지만요;)
또 제 생각엔 언니가 곧 생리날짜가 다가와서 그 영향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드는데요.
글이 길었네요; 여튼 아무것도 모르니 어떤 정보든 좀 부탁드립니다. 건강보조제는 오메가 쓰리가 어떤지요?
미리 고맙습니다.
여담이지만 전 오메가 쓰리 먹고 제가 인지할 수 있는 유일한 변화가 참 특이합니다. 예전에는 공포영화를 봐도 하나도 무섭지 않고 웃거나 즐겼는데 그거 먹고 난 뒤에는 폭력적이거나 무서운 걸 보면 굉장히 무서워하고 심장이 뛰어요. 그동안 다른 변수는 없었는데 말이죠. 이게 뇌에 무슨 영향을 끼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뱃속 아기에게 영양과 혈액이 가느라 제 뇌와 위장에 혈액공급이 잘 안되어서 두통과 소화불량으로 괴로워하던 임산부입니다. 전 손발이 찬 편은 아니었는데 혈액순환이 안되어서 속는셈치고 족욕을 시작하곤 확실히 나아졌어요. 번잡스럽게 족욕기 살 필요 없구요, 1) 복사뼈 정도로 물이 찰랑댈 깊이의 대야 하나와 2) 물 끓일 전기주전자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체온보다 약간 높은온도의 물을 준비해서 한 15분에서 20분만 해도 되더군요. 물이 좀 식은듯하면 전기주전자의 뜨거운 물을 주르륵 추가해서요.
참, 고등학교땐 손발이 너무 차서 겨울에 손이 아파 고생했는데 한약 지어먹고 지금은 손이 끓어요. 오히려 손이 너무 뜨거워서 한의원에 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어느 양의(한의사를 좀 싫어하는)에게 들은 바로는 제가 먹은 게 스테로이드를 만빵 넣고 지은 한약일 수도 있다고 해서.. 으음. 아무튼 족욕이나 운동 등 쉬운 걸로 시작해보시고 -근데 족욕이 더 쉬워요 ㅎㅎ- 안되면 병원을 가시길 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