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노무현의 FTA도 반대한다고 하였군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04156.html


이 정도 선언이면 전향고백과 비슷한 것 같은데 진보신당 사람들은 어찌 반응할지도 궁금하네요.

    • 그러면 노무현부터 전향고백을 한 샘이죠. 얼마전에 제가 퍼 올린 노무현의 퇴임후 한미FTA에 대하여 같은 이유로 (2008년 미국금융위기) 서두르지 말고 재검토 해야 한다고 했죠.
      http://djuna.cine21.com/xe/?mid=board&search_target=user_id&search_keyword=soboo&document_srl=3104752

      그리고 진보신당 지지자들의 반응도 노무현의 그것(링크한 글의 댓글들)과 별반 다를거 없을거에요. "니 죄를 네가 알렸다~ 걸레는 빨아도 걸레~~ 두둥~"
    • 유시민은 fta에 대해 굉장히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입장 아니었나요?
      이제 와서 저러면 "화려한 말바꾸기 전력"에 한줄 더 추가하는것 밖에 안되지 싶습니다.
      그러게 날뛸때 좀 적당히 날뛰지 가만 보면 항상 오버를 해서 문제란 말이에요.
    • 솔직히 통상문제는 통상법 자체만 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한 개인이 그 모든 것을 판단할 수도 없는 것이고요. 저도 협정자체는 뭐라고 말 할 수는 없는데요.

      단, 내용이 모호하고 판단이 서지 않을 때는 절차를 봅니다. 지금 통과시키려는 건 절차가 투명하지 않다는 거죠. 대립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정보를 공개하고 토론해야 하는데 찔끔 찔끔 공개하고 행정부의 일정, 특히 대통령의 일정에 따라서 처리한다는 겁니다. 이미 이 정부에서는 소고기때 겪었던 현상에서 하나도 나아진게 없어요.

      노무현 정부때도 유사하게 방폐장 문제가 있었지만 하나씩 드러난 절차상 잘못 때문에 결국 포기했었죠. 그리고 자유무역협정에 대해서 노무현 정부도 원죄가 있어서 말바꾸기라고도 볼 수 있지만 당시에는 이 협정을 찬성하는 의원들이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해서 250명 이상이었어요. 지금 처럼 밀어붙였다면 못할 것도 아니었지만 숙고해서 차기정부까지 넘긴겁니다.

      유시민이 말한 3가지중 2번째 이유인 미국 금융위기때문에 상황이 바뀌어서 생각이 바꼈다는 말은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1,3번째 이유는 납득은 못하겠네요.
    • 이유가 궁금하네요.
    • 왜 이런식으로 처리 하려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반대론자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공개적으로 토론을 더 해봐도 될텐데.
      혹시 시급하게 처리해주면 혜택 받을 기업들에게서 막대한 반대급부를 받기로 약속이라도 되어있나요?
    • 고인돌 / 본회의 통과안되어서 재협상 하게 되거나 재협상 자체가 불가능하게 되면, 미국에게 정부와 집권당의 무능력함을 증명하는 꼴이 되어서요. 이 이유만은 아니겠지만, 이것만으로도 타격이 클듯.
    • 어려운 결정을 했네요.
      유시민쯤 되는 사람이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는 게 쉬운 게 아닐텐데.. 저는 응원하고 싶네요.
      억지 논리 만들어가며 자기합리화는 것보다는 낫지 않습니까.
    • 누악/ 적극적으로 찬성한 대표주자라면 정동영이었죠. 흥미로와요, 정동영은 입장 바꾸었다고 칭찬받고 다시 보게 되었다 등등 반응인데(심지어 진보신당 지지자로 보이는 분들마저!! 호평일색) 반면 유시민은 ㅋㅋㅋ
      뭐 그런거겠죠.
    • soboo/
      에이 정동영이랑 비교할 건 아니죠
      유시민이 요즘 정동영만큼만 해준다면 저도 지지해줄 생각 있습니다
    • 원외에서 정동영수준의 활약(?)을 할 수야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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