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부터 우리민족은 집안에 중요한 일, 행사가 있을때엔 금줄을 둘러 집에 중요한 일이 있다는 걸 알리는 의미와 더불어 잡귀들은 썩 꺼지거라라는 의미로 사용해왔습니다.

* 오늘 잠깐 시내 볼일이 있다가 집에 들어가는 길에 장을 보기위해 수원역 지하 마트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지하에 위치한 동전넣는 사물함이 줄을 두르고 있더군요.
 
 

 

국가적이고 무척 아주 몹시 very 중요한 행사가 열릴 경우 인근에 위치한 공공장소에 어느정도의 통제가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있습니다. 수원은 서울과 아주 몹시 very 가까운 장소입니다. 얼마나 위험합니까. 더군다나 사물함은 테러에 이용되기 쉬운 곳입니다. 테러리스트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기 위해 폭탄을 숨겨둘수도 있습니다. 폭탄을 가져가기위한 중간 보관처로도 이용할 수 있죠. 아니면 테러를 저지르기 전 은밀히 정보를 주고받기위한 용도로 활용될수도 있습니다. 수원시가 서울로부터 수십km떨어진 곳이지만 핵폭탄이라도 숨기면 어떻게 합니까. 생화학테러는 어떻고요. 최근 좀비라는 소재가 한창 뜨지 않았습니까. 수원역 인근은 유동인구가 굉장히 많은 장소입니다. 한국에서 세계대전Z의 참상이 벌어질수는 없는 노릇이죠. 조만간 누구나 위험한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쓰레기통도 치워야겠죠. 당연히 그래야합니다.    

G20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 및 진행을 기원합니다. 성공적으로 치뤄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국익을 증대시키며 더 나아가 해외 국가원수나 외교관계자, 혹은 언론들은 이 기회를 통해 한국인들이 정규교육과정을 비롯하여 군대, 직장등에서 배우고 익히는 어잌후 오셨습니까의 정신을 세계방방곡곡에 전해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한국인을 볼때마다 항상 이런 어잌후 오셨습니까의 정신을 가진 정부를 뽑고 유지시켜주는, 적어도 1천만 이상의 국민의 정치적 선택의 현명함을 칭찬해주길 바랍니다. 

p.s : 지인이 시흥시에 사는데, 시흥시에 위치한 도서관이 G-20을 맞이하여 한시간 늦은 개관인가를 한답니다. 제 눈으로 확인한 정보가 아니기에 정확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지인이 뻥을 칠게없어서 G-20을 맞이하여 도서관 운영일정이 변경된다는 뻥을 뜬금없이 치겠습니까. 결정적으로 그 친구는 좌파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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