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7 23:02
'월든'을 사려고 검색해 보았더니 굉장히 많은 종류의 번역본들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분량은 비슷해 보이는데 가격들이 천차만별입니다.
전자책과 중고를 제외하고 출간일 비슷한 것들끼리 비교해 봐도, 10,000원 정도의 책이 있는가 하면 4000원 정도의 책도 있어요. 주로 '더클래식'이란 출판사에서 나온 버전들의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근데 이거 실제 출판사 명을 적어도 되나 모르겠네요. 수정해야 하나.)
약간만 차이가 났다면 당연히 싼 쪽을 골랐을 텐데, 너무 많이 차이가 나니 혹시 완역본이 아니거나 대충 번역한 것이거나 짜깁기거나, 그런 식이 아닐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의심하다가도 더클래식 도네이션 시리즈는 사회 환원의 취지가 적혀 있어서 제 몹쓸 의심이었나 싶기도 하고요.ㅠㅠ
혹시 읽어보신 분들 이에 관해 조언해 주시겠어요? 더불어 주제와 관련없는 댓글도 환영합니다!
2014.02.17 23:05
2014.02.17 23:09
와! 듀나님, 빠른 댓글 감사드려요.
2014.02.18 01:26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714115
저는 영문판 앞부분만 조금 읽고 한국어판은 읽어보지 않았습니다만, 이 책이 잘 된 번역본으로 알고 있어요.
<월든> 번역을 위해 엄청 오랜 시간 동안 연구하셨다더라고요.
서점에 직접 가서 비교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2014.02.18 03:17
2014.02.18 13:05
Violet님, 카페人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안 그래도 고려 중인 책이었는데 망설임 없이 결정할 수 있겠어요!
더클래식은 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