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2 00:36
사형이 집행되지는 못 한다하더라도,
아동 학대로 미필적 고의 살인을 한 케이스에 대해 사형이 구형된 것은
정말 이례적이고 역사적인 일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본보기가 되는 강력한 처벌이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어떻게 한다고 속이 풀리겠느냐마는, 이번 판결은 정말 제가 다 속이 후련하네요.
2014.03.12 00:51
2014.03.12 00:52
그 사건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2014.03.12 02:10
학대를 방관한 친부는 아무런 벌도 안받나요? 어떤 기사 읽어보니까 거의 공범이나 마찬가지이던데...
2014.03.12 09:28
저도 친부도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형까지는 안되더라도 교육이나 사회봉사 명령이라도요. 폭력을 직접 가한 건 계모지만 친부는 자녀를 보호하려는 조치를 취하기는 커녕 은폐에 협조하다시피 한 걸요.
2014.03.12 11:36
구형일 뿐이라 판결이 어떻게 날 지도 모르고, 친부도 공범이니 사형 언저리의 엄벌을 내려야 한다고 봐요. 실형이 아니라면 생판 남인 저조차도 억울할 거 같아요. 방관 정도가 아니라 애초 계획도 같이 한 거고, 직접 물리적인 폭력도 아내보다 덜한 거지 안 하지 않았을 거라고 봐요.
2014.03.12 14:27
구형하고 판결이 다른 의미였군요. 저도 판결까지 쭉 저렇게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남편 또한 강력한 본보기로 처벌되어야 한다는 것에 백번 공감합니다.
구형이면 검사측이죠? 판결도 엄중하게 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