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질문으로 뵙습니다 ㅠㅠ
영험한 듀게에 급히 질문을 올립니다.


상황: (좀 깁니다 ㅠㅠ)
월세입자로 2011년 10월부터 지금까지 살고있는데요.
묵시적 계약연장으로 올해 10월까지로 기간이 잡혀있는데
사정이 생겨 가급적 빨리 이사를 해야할 상황입니다.
1월 설 전에 계약해지 의사를 밝혔으나 ->설 이후에 얘기하자고 했고, 2월에 여러번 이사가야할것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때마다 다음 세입자 금방 들어올거니까 걱정말라고 집주인이 그랬었구요.
그런데 부동산 잘 안다는 주인집 아들이 등장하여,
원래 법적으로 10월까지 월세 및 보증금은 세입자가 책임져야한다, 는 요지의 얘기를 가족에게 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 없었는데 가족들이 많이 화가났었어요.

그런데 조금 알아보니, 계약파기의사를 3개월 전에 밝히면 3개월 이후의 월세나 보증금의 책임이 없다는 것 까지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한번 주인과 얘기를 하자고 하는데, 가족들은 얘기할 필요 없이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지금부터 3개월이니 6월에 이사를 가자고 하네요.


요약 질문은
1. 계약의지를 구두로 밝힌것도 효력이있는지? 참고로 녹음 파일은 없고, 주인 두분과 저와 어머니 네명이 얘기했었습니다.

2. 내용증명을 보내야한다면(내용증명을 통해 다시한번 계약해지 의사를 표현해야 한다면) ... 월세 계약서가 반드시필요할까요?
사실.. 어디갔는지 모르겠어서 ㅠㅠ 몇시간째 집을 뒤지고있는데;

내일 출근도 못할것같아요..
온갖 서러움이 몰려와 자꾸 눈물이 나네요;

잘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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