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1 20:48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421194008630
"익명을 요구한 세월호 한 선원은 "기관장이 기관실 직원들에게 퇴선가능한 지점에서 준비하라고 지시해 선원들만 아는 통로를 통해서 함께 내려가서 퇴선했다"고 말했다. '선원들만 아는 통로'는 일반 승객들은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퇴선시 별다른 장애물 없이 배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다.
또 다른 선원도 "기관장이 '옷을 따뜻하게 입고 한데 모여서 퇴선 준비를 하라'고 지시해 이를 따랐을 뿐"이라고 탈출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선원들은 이 과정에서 자신들만 갖고 있던 무전기(워키토키)를 사용해 연락을 취하기도 했다.
세월호에서 빠져 나온 선원들은 수백명의 승객들이 배 안에 남아 있는 것을 알면서도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일부는 해경함정에 구조된 직후 "배 안에 수백명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거 정말 너무하는군요.
게다가 자기들은 무전기로 교신하면서 탈출...
그러라고 준 무전기가 아닐텐데.
2014.04.21 20:58
2014.04.21 21:02
살면서 정말 몇번의 살의가 치미는 건지...
2014.04.21 21:03
2014.04.21 22:42
각 각 부여된 위치에서 재난구조시에 지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사용 되었으면 좋았을 비품이지요.
2014.04.21 22:55
그러라고 준 무전기 맞습니다. 화재나 퇴선시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상황을 선교에 보고하기 위해 주어진 장비이죠. 물론 평소에도 각종 작업의 편의를 위해 사용하는 장비이기도 하구요.
선원들만 아는 통로는 기관실 탈출시 이용하는 escape route인 것 같은데, 기관실에서 갑판으로 탈출시 이용하는 것이지 최종적으로 퇴선을 위해 사용하는 통로는 아닙니다.
미친놈들이 후환이 두렵지 않았나요? 최소한의 도리는 하고 가야지 이 정도면 완벽한 대량살인방조죄로 감형없는 무기징역이상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