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8 16:08
곽재식님 책 '당신과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에 실렸던(다고 들은)
달팽이와 다슬기의 만화가 출판사 사이트에 있더라구요.
곽재식님도 좋아하고 원사운드님도 좋아해서
정말 반갑게 오후 잠깐이지만 월급도둑질 좀 해봤네요.
+ http://onujupub.tistory.com/59
보니깐 모살기 만화도 있군요. (http://onujupub.tistory.com/60)
2014.04.28 16:23
2014.04.28 16:54
며칠전에 보았는데, 이게 전편이 다 올라온건가요? 결말이 쓸쓸하네요. ㅜㅜ
2014.04.28 19:22
2014.04.28 21:23
실화는 아닙니다. 제가 지어내서 쓴 이야기입니다. 원작 쓴 것이 7년전인 2007년이라, 지금 처음 보신 분들은 어떻게 보일까... 하는 두려움이 항상 있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거의 안 알려진 이야기이기는 합니다만, 중간에 학원 영어선생님으로 나오는 "윈스턴"이 흑인이라는 설정을 갖고 원작을 썼다는 뒷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2014.04.28 21:57
누굴 악당으로 만들것인가를 머리를 감싸쥐고 고통스러워하는 편으로써는 아마 이 소설은 완성되고 나서도 괜찮나 계속 의문을 가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 타협이 '그날 따라 화가나 있었던' 이란 형용이라고 생각하고. 이민자 집단 내지 그 2세대가 한국에서 성장하고 있는 지금으로서 미래의 어떤 순간에 일어날 일들의 일부분이 보이는 듯도 하고, 걱정되기도 합니다.
2014.04.28 23:47
'다문화'는 일부 배경이지만 그 부분이 맘에 걸리네요.
얼마전 10년만에 만난 후배-나름 사회문제에 관심도 많던 친구였는데-가 대화중에 특정 재한외국인들에게 매우 날카로운 공격을 해서 당황했어요.
잔인한오후님 말처럼 걱정됩니다. 이해하고 융화되지 않으면, 분리가 되고 차별이 일어나고 골치아픈 사회문제가 되겠지요. 당장 편한 것만 추구하지 말아야 하는데...
----스포(?)-----
지는 셈 치고 진지 빨자면
애가 쓴 글씨가 부모가 쓴 것에 비해 훨씬 나은데 선생님이 저렇게 생각이 짧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