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9 01:42
이것저것 잠이 안와서 보다가...이승현 군 아버지 인터뷰 영상 보고 눈물 터졌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교감선생님은 올해 부임하셔서 사실상 그렇게 큰 책임을 질 만한 상황도 아니라고 고3애가 인터뷰하는 것 보고 참.........
여태 밝혀진 것만해도 참 엄청난 카르텔이고 이 정부는 알고 그랬는지 모르고 그랬는지..하여간 일 제대로 못했잖아요..진도군청 아래에는 이상한 상황실이 있는데..언딘이랑 해경이 같이 모여있다는 기사도 봤네요..쩝...
.1표를 가진 어른이라고 잘났다고 살아왔는데...올해 이 시스템 무너뜨려야 죽은 애들한테 꽃이라도 바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존장 창피해요...투푯날 뭐할까 생각해왔단 자체가..............
새정치연합이 정권잡으면 달라질까 그때는 무슨 사고 안터질까 그때는 무슨 카르텔이 또 없을까?그러면 그땐 또 그 시스템을 무너뜨리고 리부팅시키면 됩니다..왕조에 사는 게 아니잖아요..우리 개개별 국민들이 존장 바쁘니까 나라 일은 너네가 맡아서 해라고 업무분담해주는 게 선거하는 건데..머슴이 주인 무서운 줄 모르면 쳐내야죠..어느 당이든 어느 누구든...
다 보면 죽을 것 같아서 짧게 본 영상인데도 미치겠습니다..."내 새끼..."하는 한마디가 참..............결혼 생각도 없고 아이도 없는 제게 망치로 뻥..........
6월 4일이 지나서...구중궁궐에 계신 하늘색 옷을 좋아하시는 공주마마가 어이쿠하는 걸 보고서야...그때 애들 앞에 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태어나서 그런 영상은 처음 보는 듯 합니다.
이게 사람 사는 세상 맞는지 의심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