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2 09:54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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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넘겨가며 들춰봤는데, 딱 생각한 그대로네요.
머릿 속이 투명한 이런 사람 아주 좋아요.
이 양반의 최고 명저는 역시 99년에 출간된 『스타비평』인 듯.
다음은 저자 소개글인데, 이렇게 한 페이지로 끝낼 수 있는 글을 나무 아깝게 뭐하러 300페이지로 늘여놨는지...
변희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 정치논객이자 미디어비평가·언론사업가. 1974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인문대 미학과 재학 중 인터넷신문 대자보를 창간해 편집장을 역임했다. 강준만 전북대 교수가 주도하는 정치평론지 ‘인물과사상’에 필진으로 참여하고 대중문화비평서 ‘스타비평’ 시리즈를 출간하면서 본격적인 글쓰기 활동을 시작했다.
정치적 성향은 존 스튜어트 밀의 영향을 받은 자유주의자로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당시 대학가 주류세력이었던 신좌파세력과의 고독한 싸움을 시작한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좌파진영으로부터 인터넷과 대중문화 등 새로운 영역에 대한 글쓰기 능력과 실천력을 주목받으면서, 대학 졸업 후 한겨레 비평위원과 정치웹진 서프라이즈 운영자와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정당민주주의자인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창당을 비판하면서 서프라이즈 대표직을 박탈당한 뒤, 웹진 시대소리와 브레이크뉴스를 연이어 창간하며 친노세력 비판의 깃발을 들게 된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광우병 거짓선동에 심각성을 느낀 그는 거짓 왜곡보도를 일삼는 좌파언론과 이를 증폭시키고 퍼뜨리는 포털사이트에 대항하기 위해 애국 인터넷언론세력을 모아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를 창립, 정책위원장과 회장을 역임하고, 정통 애국매체비평지 주간 미디어워치를 창간해 좌편향 된 언론지형을 바꾸기 위해 고단하고 힘겨우며 긴 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언론사업 및 벤처에 관심이 많은 그의 삶을 목표는 일본의 요리무리그룹을 넘어서는 아시아 최고의 미디어그룹을 건설하는 것이다. 창업의 꿈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낡은 386세대의 독점구조에 대항하기 위해 1971년생 이하의 벤처기업인들과 함께 실크로드CEO포럼을 구성, ‘세계에서 가장 창업하기 좋은 자유통일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2014.07.22 09:57
2014.07.22 09:57
2014.07.22 09:58
2014.07.22 10:31
지난번 고딩 단체미팅이 궁금했는데 '초중고 시절은 기억에 실수가 있을 수 있으니 혹시 문제가 있더라도 양해해달라'며 빠져나가는 센스. 듀게를 읽고 반영했단 말인가
2014.07.22 11:17
스타비평 정말 재미없는 책이었죠. 매우 놀라운게 실제 인터뷰나 취재없이 팬사이트에 올라온 기사캡쳐만 보고 그 스타에 대해서 다 알 수 있다고 자부하고 쓴 듯.
브레이크뉴스는 연예인 안티할려고 태어난 김용호 기자를 배출한 곳이죠. 거기서 안재욱 욕하는걸로 떴음.
그리고 대학때라도 얼마든지 우파랑 같이 영합 할 수 있었을텐데 무슨 고독한 싸움이라고 하나요? 보통 좌파에서 우파로 배신했다고 하지.
이건 마치 전두환보고 독재에 대해서 고독한 싸움을 했다고 하는거랑 비슷하네요.
2014.07.22 11:41
저자소개 나머지는 뭐 주관이니 그렇다 치고 74년생이 무슨 청년 논객이래요.
2014.07.22 11:47
자유주의자.. -_-;;;;;;;;;;
2014.07.22 14:20
시골 가면 예순 살도 청년이니 저치도 어버이연합 할배들 밑에서 아마 이십 년은 거뜬히 재롱 피울듯
2014.07.22 18:20
저자소개는 본인이 썼나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