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3 11:58
회사가 옮겨온 덕분에 부산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당.
벌써 반년이 훌쩍 넘어갔네요..
연고도 친구도 없는 타지에서의 생활....
심심하고 외로워요 ㅠㅠ
출장땜에 서울에 갈때라던가, 친구들이 놀러왔을 때 빼고
그냥 일상적인 주말은 약속도 없고.. (오로지 자신과의 약속 뿐) 덕분에 영화는 엄청 보고 있네요.
취미생활이나 동호회 활동같은거라도 해봐야지 하면서도 천성이 집순이(에 게으름)라서 그냥 이렇게 시간이 훅 흘렀네요
듀게에 부산 경남쪽 사시는 분들 모임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없으면 제가 하나 만들고 싶을정도 ㅋㅋㅋ)
뭔가 추천해주실 만한 활동이 있는지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오늘도 저와의 약속 하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보는거 말고는.. 없네요ㅎㅎ
불쌍한 독거노인 하나 살려주신다 생각하시고 도움의 손길을 ㅠㅠ
일요일도 벌써 절반이 지나가는 중이네요 흑흑
다들 즐거운 주말 되시구요!!!
태풍 조심하세요!
쪽지 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