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잘 모르는 알랭 드 보통

2015.01.23 00:09

김전일 조회 수:7172

http://media.daum.net/tv/jtbc/newsroom/?newsId=20150122221110354&regdate=20150122

손석희와의 인터뷰

-----------------


[알랭 드 보통/작가·철학자 : 제가 뉴스에서 종종 서글픈 부분이 뭐냐면, 즉시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나눈다는 거예요. '이 사람은 정말 착하고, 저 사람은 정말 나빠'라고요. 다른 사람은 없죠. 최근 '땅콩 회항' 사건, 마카다미아 사건을 예로 들어 보죠. 제가 읽은 서양 언론의 모든 기사들은 그녀를 우스꽝스러운 바보로 만들었어요. 전부 다요. 저는 기사들을 읽고 그 여자를 '비극적' 인물이라 생각했죠.]

[앵커]

그랬어요?

[알랭 드 보통/작가·철학자 : 그녀는 다시는 일을 하지 못할 것이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수치스럽게 보내며, 감옥에 가겠죠. 그녀 인생의 재앙인거죠. 물론 그녀가 많은 부분에서 끔찍한 인물이었던 건 맞아요. 하지만 여전히 사람이잖아요. 문학을 하는 작가로서 보자면 선악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그녀의 또 다른 측면이 빠져있는 게 안타까웠어요.]

------------------



얼마 지나지 않아 고개를 빳빳이 들고...하지만 그것도 또 비극이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01381
92778 영화 황해. [11] 커리맨 2015.01.23 2609
92777 관동무숙 [2] 프레키 2015.01.23 957
» 한국을 잘 모르는 알랭 드 보통 [56] 김전일 2015.01.23 7172
92775 그 여름은 영원할 것 같았지 [3] 10%의 배터리 2015.01.22 1501
92774 브라이언 아담스 - summer of 69 , 혼수상태였다 깨어난 한국계 미국인 시인 [2] catgotmy 2015.01.22 1606
92773 2015년 독서 도전과제.jpg를 쉽게 끝낼 책 한권 추천 [2] 사과식초 2015.01.22 1580
92772 (바낭) '사철가' 배우는 얘기 [8] 보들이 2015.01.22 1708
92771 뉴스를 보다 화딱지가 나서.. [16] 라인하르트백작 2015.01.22 3242
92770 점점 만개하는 표현의 자유 in 프랑스 [49] skelington 2015.01.22 2916
92769 오늘 아시안컵 축구경기를 보고 [4] 라인하르트백작 2015.01.22 1477
92768 드라마 '펀치'에서 인상적인 건.. [3] mad hatter 2015.01.22 1512
92767 펀치, '진부한' 사극 스타일이네요. [17] soboo 2015.01.22 3141
92766 카레 먹으면 두려운 기억이 지워진다? [7] chobo 2015.01.22 2154
92765 누군가 돈을 주면서 나의 모든 걸 보여달라고 한다면? - The moment of Truth [13] 흐흐흐 2015.01.22 2134
92764 바낭]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책-사서 읽는 책의 차이.. [14] 이레와율 2015.01.22 2318
92763 처음엔 립싱크인줄 알았어요. [9] chobo 2015.01.22 2051
92762 강수지 집밥 레시피 [2] 나니아 2015.01.22 4237
92761 [바낭] 지름 [3] 초마짬뽕 2015.01.22 832
92760 [음악방송] 인디락 2시까지 나갑니다. [3] ZORN 2015.01.22 228
92759 오랜만에 취미바낭... [6] 샌드맨 2015.01.21 166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