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5 14:31
사운드가...?
뭐라고 해야 되나요? 후시녹음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입모양은 맞는데, 뭔가 현장음과는 동떨어지는...
당시 기술력인가요, 진짜 후시녹음인가요, 연출인건가요?
그나저나 제가 처음 T2를 봤을 때는 새라코너와 아놀드(모델명 모름)형님의 조우가 진짜 인상깊었어요.
T1을 정말 무섭게 봐서, 수년이 지나서 새라코너가 그때의 터미네이터를 처음 봤을때의 감정이란 정말..ㄷㄷㄷ
그래서 마지막에 헤어질때 단순히 악수만 하는데도 엄청 감동적이었죠.
그리고 궁금한테 린다해밀턴은 당시에 어떤 위치, 어떤 이미지의 배우였는지 아시는 분 없나요?
어렸을때 외화시리즈 '미녀와 야수'도 즐겨 보고 토요명화에 자주 나와서 예뻐서 많이 좋아했었죠.
지금 보면 약간 최민식 형님 닮은 것 같기도 하네요.
그땐 진짜 예뻤는데ㅎㅎ
2015.07.05 14:38
2015.07.05 14:44
미녀와야수에서 중간에 죽은게 T2 때문이었군요.. 구소련 첩보원으로 나와 목표물과 사랑에 빠지는 영화 재밌게 봤었습니다. 당시엔 린다 해밀턴이 미국영화 탑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ㅎㅎ 감사합니다.
2015.07.05 15:43
미녀와 야수에서의 하차는 그녀의 개인적 사정(출산과 이혼)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당시 이혼이 그녀의 심각한 조울증 때문이었음을 10여년후 토크쇼에서 밝혔습니다.
3시즌 초반부의 임신과 납치 설정은 그런 갑작스런 사정때문에 급히 변경된 각본이라더군요.
그녀의 공백으로 인해 불투명해질뻔한 3시즌이 그나마 잘 마무리된건 후반부 각본을 맡은 조지 R 마틴 덕분이라고 합니다.
t시리즈 외에 인상적인게 없군요, TV 미녀와 야수 시리즈는 T2촬영때문인가 흐지부지 되었고, 킹콩2는 뭐 말할 것도 없고 단테스 피크도 그렇고. 한국 TV에서는 토미 리 존스와 첩보물 비슷한거 하고, 구소련 첩보원으로 교육받는 소련 여자 뭐 그런 영화가 기억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