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7 20:58
저 말고 혹시 듀게에 계신가요?? ^^
예전에 두어 번 보려고 시도했는데 초반에 무섭고 징그러운 괴물이 확~ 튀어나올 것 같은 분위기에
그만 stop 버튼을 누르고 말았어요. 물론 속편들도 다 안 봤고요.
오늘밤 11시 5분에 EBS1 세계의 명화에서 방송하는데 이번에는 드디어 끝까지 볼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올여름에 갑자기 로맨틱한 공포영화에 꽂혀서 몇 편 찾아보며 심장이 제법 단련되었거든요.
(<팔로우>도 보고, 어쩌다 <얼굴 없는 눈>도 봤어요. <팔로우>는 하나도 안 무섭더군요.
<얼굴 없는 눈>도 얼굴 피부 벗겨낼 때 으아으아 하면서도 눈 뜨고 끝까지 봤고요.
예전에 w모 듀게님께서 추천해 주신 <메이>는 보다가 점점 무서워져서 중간에 포기했지만... ㅠㅠ)
영화 <네이키드 런치>와 곤충 다큐멘터리들을 보며 곤충들과도 좀 친해졌고요.
그래도 공포영화는 같이 봐야 재밌다니까 혹시 아직 안 보신 분 계시면 손 잡고 같이 봐요. ^^
(영화 보면서 대댓글을 달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을지는...)
2015.10.17 21:24
2015.10.17 21:31
Daum 영화, Naver 영화, Imdb에서 모두 찾아봤는데 <리빙데드3>이라고 숫자가 붙은 영화가 없어요.
로맨틱에 약해서 찾아보려고 했는데 ㅠㅠ '리빙 데드' 라는 단어가 붙은 영화는 굉장히 많아서 어떤 건지...
2015.10.17 21:36
아 원제는 리턴 오브 더 리빙데드3 한글 제목으로는 바탈리언3 으로 검색해보세요.
2015.10.17 21:51
배경으로 보름달이 있는 걸 보니 로맨틱할 것 같아요. ^^
<가위손> 분위기도 좀 나고요.
2015.10.17 22:01
로맨틱한 '호러' 영화가 아니라 호러틱한 '로맨스' 영화라고 우겨 봅니다 ㅎㅎ
2015.10.17 22:19
그래도 설마 진짜 로맨스일까 하고 털끝만큼 의심을 가졌었는데 imdb가 인증한 로맨스 영화네요.
살벌한 제목 때문에 잠시라도 의심을 품은 것을 반성하며 꼭 볼게요. ^^
2015.10.17 22:20
저요! 저도 에일리언 안 봤는데 오늘 한다니 한 번 볼까요...
2015.10.17 22:23
넵, 같이 봐요. 제가 손 잡아드릴게요. (아니, 제 손을 잡아주세요. ㅠㅠ)
2015.10.17 22:23
2015.10.17 22:27
듀게에 광고 내고 보는 거니 끝까지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
두근두근 기대되네요.
2015.10.17 22:32
에일리언1은 지금 시점에서 만들어도 그 이상 손볼게 없는 완벽한 걸작이죠. 젊은 시절 시고니 위버의 미소년같은 미모는 덤... 마지막 빤쭈씬은 보너스 ㅋ
2015.10.18 00:46
마지막에 왜 이유도 없이 옷을 훌렁훌렁 벗는지 황당했는데 OO한 사연이... ㅠㅠ
저는 앞으로는 그냥 로맨틱 호러/호러틱 로맨스에만 집중하려고요.
에일리언은 1을 다 본 것만으로 충분해요. ㅠㅠ
2015.10.17 22:58
2015.10.18 00:43
재밌게 보셨나요?? 저는 생각보다 별로 무섭지는 않았는데 징글징글했어요. ;;ㅠ_ㅠ;;
로맨틱한 공포영화는 역시 리빙데드3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