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2 00:03
작년 이야기네요.
1955년 할아버지 따라 사냥을 갔다 이상한 소리가 들려 가보니
담요에 쌓인 갓난아이가 있어 데려왔습니다.
몇주후 아이는 입양되어 갔죠 14살 소년은 정이 들어 몹시 아쉬워했고,
평생 그아이를 찾게 되었나봐요.
드디어 58년후 은퇴한 보안관이 그녀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아이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어 금방 알아봤다고 합니다.
한번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좋겠죠.
2015.12.02 00:50
2015.12.02 09:39
2015.12.02 13:28
추하다뇨? 영화처럼 잘생긴 사람들이 나와서 부둥켜안고 눈물의 해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저러는 게 보통 일반인들의 모습이에요. 몇 십년 만에 만나면 속으론 반갑더라도 저렇게 덤덤하고 뻘쭘할 수밖에 없어요.게다가 여성은 그 당시 아기여서 남자 얼굴을 전혀 기억도 못하고요.
2015.12.02 11:16
누가 누군가요? 함께 늙었네. 누군가의 인생을 구한사람과 누군가에게 새로운 인생을 받은 사람. 큰 드라마를 가진 두 사람이네요.
시간이 지나면 뭔가 추해지고 뻘쭘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