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4 16:56
소규모로 만들어 파는 상품이 있긴 한데 찾는 사람이 없으니 슈퍼에서는 볼 수 없죠.
왜 그런지 이유를 알겠습니다.
오래전인데, 사다놓은 토마토가 너무 익어 상할거 같아 믹서에 갈아 설탕을 잔뜩 넣어 냉장고에 놔둔걸,
아무도 안먹어 버릴거 같아 1시간 30분을 졸였습니다.
잼이 되긴 했는데 토마토는 야채라 그런지 과일잼 같은 맛이 아니고 특이하네요 애들은 안먹을 듯.
토마토는 꼭지가 붙어 나무에 달려 익은게 최고라고 합니다.vine-repended tomatoes
그런건 농장에서 사기 전엔 없죠 다 익기 전에 따서 파니까요.
2016.05.24 17:01
2016.05.24 17:43
2016.05.24 17:48
캐첩 말고 뭐랄까 페이스트? 같은거
2016.05.24 17:58
토마토는 과일이 아니라 야채니까요. 없진 않겠지만 대중적이긴 힘들죠.
2016.05.24 18:17
2016.05.24 18:26
토마토잼은 왜 안파는가?? 왜냐면.. 토마토잼을 안만드니까가 정답이 아닐까요? ㅎ 토마토나 양파 가지처럼 가열하면 단맛이 나는 채소들은 잼이 아니라 처트니를 만듭니다. 물론 처트니도 졸여서 만드는 잼의 일종이고.. 잼이나 처트니 말고도 커드, 마멀레이드, 콩포트..처럼 과일을 사용해서 보존성을 높이고 음식에 곁들이는 용도로 사용되는 부재료들을 만드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토마토잼을 만들려면 당분과 함께 일정량의 팩틴이 필요할텐데.. 사과나 딸기에는 풍부한 이 팩틴이 토마토에는 없을거예요. 그래서 처트니로 만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외국에서는 토마토 처트니가 그렇게 귀한 음식은 아닌걸로 역시 알고 있습니다. 마카오에서 한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 맛있더군요. 토마토의 단맛에 풍부한 감칠맛이 인상적이었어요. 만드는 법을 링크로 붙여봅니다. http://happy.designhouse.co.kr/magazine/magazine_view/00010003/03745?call=list
2016.05.24 19:15
만드는거 보니 대단한 일을 내가 했네요.
케첩이 있어서... 아닌가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만화에서 토마토 쥬스를 케첩에 물탄 거 같다고 놀리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