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제주시청 야외 화장실에서 일어난 강간목적의 살인미수 사건입니다. 기사가 묻히는 것 같아 퍼옵니다.

저 여자분 나이도 어린데...앞으로 얼마나 힘들지 걱정되네요.
신세한탄 => 시청앞에서 항의(??) => 여성 강간 이라는 의식의 흐름이 이젠 놀랍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저런 기사에 "몹쓸짓"이라는 애매한 표현 좀 삼가했으면 좋겠어요. 강간이랑 살인이 겨우 "몹쓸짓"입니까?
"강간미수" "살인미수"라고 정확히 호명해야죠.

http://www.jejusori.net/?mod=news&act=articleView&idxno=180756

7일 오전 1시쯤 장씨는 제주시청 앞에 앉아 3시간 가까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오전 4시께 여성에게 몹쓸 짓을 할 목적으로 문제의 여자화장실에 들어갔다.
경찰에 따르면 혼자 20분 넘게 화장실에서 대기하던 장씨는 처음으로 들어온 여성에게 몹쓸 짓을 하겠다고 마음먹었고, 오전 4시20분쯤 A씨(22.여)가 화장실에 들어왔다.
장씨는 A씨의 입을 막고 위협했지만, A씨는 격렬한 저항과 함께 비명을 질렀다.

다행히 남자화장실에 있던 행인이 비명을 듣고, 여자화장실에서 장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시간은 오전 4시25분. 출동한 경찰은 오전 4시30분께 장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장씨가 범행 대부분을 시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사 과정에서 장씨가 몹쓸 짓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 살인미수 혐의가 아니라 특수강간 미수 혐의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같은 내용의 경향 기사입니다.

이번엔 제주시청 화장실서 살인미수···‘묻지마’, ‘여혐’ 여부 조사 (경향)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8071900001&code=940202 

장 씨는 이날 오전 4시20분쯤 제주시 이도2동 제주시청 내 공중화장실에서 휴대전화 충전용 케이블을 이용해 ㄱ씨(22)의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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