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상잡담

2017.04.16 09:39

메피스토 조회 수:617

* 지지자들의 수준은 결국 그 정치인의 수준을 나타냅니다.

문팬덤의 수준은 문재인의 수준이고 안팬덤의 수준은 안철수의 수준입니다.

박근혜 팬클럽의 수준이 결국 박근혜의 수준이고요.

당연히 그 역도 성립하지요.


아무튼, 요며칠 안에 대한 혐오감이 50%정도 증가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혐정서를 불러일으키려는 상대진영간의 술수 아닌가 싶지만, 각각의 용비어천가가 제법 흔하다는걸 돌이켜보면 꼭 그렇지도 않겠지요.



* 요즘 OCN에서 해주는 터널을 보고 있습니다. 

완전 흔한건 아니지만 이제는 익숙한 타임슬립물인데, 그냥저냥 보는 맛이 있어요. 

근데 시그널 시즌2는 언제하려나.



* 회식이란걸 왜하는걸까요. 가만보면 이게 좀 독특하단말이죠.  

회사와 관련된 모든 댓가는 휴식이나 돈이 최고지요. 지겨운 직장사람들 얼굴을 퇴근이후에도 계속 바라보는게 아니라요.

더군다나 술까지 먹어야합니다. 아시다시피 많은 사람들은 술을 먹으면 빈틈을 보이거나 꼬장을 부립니다.

절친한 친구도 가족도 연인도 아닌 사람들이 서로 이런걸 바라봐야 좋을게 없지요.


업무의 연장? 업무는 업무시간에 정상적인 루트로 하는게 맞습니다. 술먹고 잔을 기울이며 진솔한 얘기...가 정상적인게 아니지요.

가만보면 이나라에선 회사의 일과 근로자들의 사생활을 어떤 측면에서건 하나로 만드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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