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은 6부터 사용했고 현재 7 사용중(스마트폰 자체에 대한 거부감으로 늦게 입문) 이고 데스크탑,노트북,아이패드 등을 포함해 지금까지 애플놈들 물건을

 10개 정도 사용해왔는데요.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진심 짜증 나네요.


 가장 큰 불만은 8과 X를 동시에 내놨는데 8은 그냥 7s나 마찬가진데 중국시장 고려해서 8로 어거지 부린게 너무 빤하고(8은 중국인들에게 럭키7)

 7과 확연히 다른건 X인데 저처럼 대화면 스마트폰을 꺼리는 사람에게는 선택권도 없이 대화면 모델만 제공;


 게다가 저장용량은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128G를 없에버리고 64와 256 만 내놨더라구요.

 아이폰7 라인업중 256G는 조기 생산중단,판매 중단할 정도로 인기가 없었는데 

 그럴만한게 제가 256G를 1년정도 사용을 해보니 128G 는 커녕 100G도 다 못썼더라구요.

 용량 걱정 없다고 사진은 물론이고 동영상 엄청 찍고 음원,팟캐 신나게 다운로드 받으면서 펑펑 썼는데도 이래요.


 에휴....


 그리고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한가지 남은 분노 폭탄 하나


 지난해 아이폰7 을 사면서 애플케어에 돈을 더 얹어서 1년 후 신규모델을  50%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는데

 왠지 이 자식들 하는 짓을 보니 아이폰X는 해당 안될거 같은 예감이 드네요.


 저정도의 팬도 짜증날 정도로 얄팍한 양아치짓을 하고 있는데

 그전까지는  제품이 좋아서 짜증을 상쇄 시켰는데 이번에는 과연 어떨지?

 


 디자인에 대해선 전 항상 제품이 나오기 전에 영상이나 이미지만 보고 쏟아지는 (사지도 않을 사람들이 대부분인)평가는 별로 신경 안쓰는 편입니다.

 막상 오프라인 샵에서 물건을 직접 보고 만지고 사용해보면 디자인은 여전히 만족스러웠거든요. 

 

 일단 아이폰8은 이달 말, X는 11월초에 출시 된다는데 11월초에 X 까지 다 나오고 난 뒤에나 애플 스토어에 가서 결정할거 같네요.

 

 1. 지금 사용 중인 7을 계속 쓴다 그리고 8과 X 가 폭망하길 기원하며 애플놈들이 정신 차리고 내년에 제대로 된 물건을 착하게 팔면 그 때 바꾼다.

 2. X 를 직접 보고 만져보니 매우 매우 마음에 들면 X로 바꾼다.

 3. 다 필요 없고 다시는 애플 놈들 물건을 처다도 안 본다.


 위 중에서 3번의 경우 당장이 아니라 지난해말인가 올해초에 구입한 아이폰7과   구입한지 석달도 안된 아이패드 프로 고장 날때까지 사용한 뒤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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