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영화를 보고 싶은 건 아니고요,


세계관이나 인간관이 비관적....이라기보다는 냉철한? 냉혹한? 타입의 영화를 찾고 있어요.


예를 들면..


에일리언, 차이나타운, 멜랑콜리아, 데어 윌 비 블러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하얀 리본, 시계태엽오렌지, 샤이닝, 블랙스완, 새, 현기증, 마더... 등등


이렇게 마음을 서늘하게 하는 영화들이요.


나열한 영화 중에서는 데어 윌 비 블러드를 제일 좋아해요.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에너지는 들끓는 거 같은데


영화 자체의 표현방식은 엄청나게 차갑게 느껴져서 그런 괴리감에서 느껴지는 경이로움 같은 게 있더라구요.


찔러도 피 한 방울 안나올 영화랄까?


아니면 피가  철철 나도 눈 하나 깜짝 안할 거 같은 영화랄까..


대략 보면 로만 폴란스키, 폴 토마스 앤더슨, 미카엘 하네케, 스탠리 큐브릭, 대런 아로노프스키... 같은 감독들이 이렇게 만드는 거 같은데


비슷한 영화나 감독들이 있다면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한국감독 중에는 마더나 짐승의 끝 정도... 밖엔 못 본 거 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8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2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69
126361 2024 서울 퀴어퍼레이드 후기 new Sonny 2024.06.02 17
126360 존 오브 인터레스트를 보고(스포있음) new 상수 2024.06.02 62
126359 민희진 방탄소년단 저스틴 비버 new catgotmy 2024.06.02 124
126358 [왓챠바낭] 어제 본 영화의 리메이크, '리빙: 어떤 인생' 잡담입니다 [2] update 로이배티 2024.06.02 134
126357 하울의 움직이는 성 (2004) [1] catgotmy 2024.06.01 86
126356 퓨리오사 & 극장 박스 오피스.. [10] update theforce 2024.06.01 314
126355 퓨리오사 극장에서 보실 분들은 서두르셔야... [4] update LadyBird 2024.06.01 329
126354 프레임드 #813 [4] Lunagazer 2024.06.01 45
126353 12년 전 여름 펩시 광고 daviddain 2024.06.01 71
126352 민희진이 잘될 수 있는 방법 [1] catgotmy 2024.06.01 222
126351 일본의 역사 왜곡 방식 [1] catgotmy 2024.06.01 114
126350 하이브의 민희진 해임 의결권 가처분 금지 인용 판결 소감 [5] update Sonny 2024.06.01 338
126349 하이브의 민희진 해임 의결권 가처분 금지 인용 판결 소감 (2) Sonny 2024.06.01 140
126348 하이브의 민희진 해임 의결권 가처분 금지 인용 판결 소감 (3) [1] Sonny 2024.06.01 182
126347 넷플릭스 신작 고지라 - 마이너스 원 [3] 상수 2024.06.01 181
126346 [애플티비] 착한 사람들만 나오는 영드라니!!! ‘트라잉’ [5] 쏘맥 2024.05.31 155
126345 [KBS1 독립영화관] 홈리스 [5] underground 2024.05.31 191
126344 [왓챠바낭] '이키루'를 다시 봤어요 [10] 로이배티 2024.05.31 197
126343 (바낭)듀게에 들어오면 노출되는 광고, 구독서비스들 [12] Lunagazer 2024.05.31 247
126342 프레임드 #812 [4] Lunagazer 2024.05.31 3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