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건축학과 서현 교수의 발언입니다.

 제목으로 옮기면서 축약한건데 원래의 전체워딩은 


"건물도 있고 땅도 있는 기성세대가 일도 하지 않고 세금도 내지 않고 편하게 살겠다고 가난한 다음 세대에게 빨대를 꼽고 있다"


보통 건축학과 교수들 이런 쎈 워딩을 잘하지 않는데 신선하기도 하고 내용에 공감도 되어 그대로 옮겨 봤어요.


관련기사 = http://naver.me/GAjUVc5u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대학당국들이 좀 얄밉습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폭발적으로 학생수를 늘리며 학교 덩치를 키우기 시작한 80년대말~90년대초에는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강력한 학생회가 대학에 기숙사 증설을 요구해왔습니다. 전국 어떤 대학도 다 마찬가지였죠.

당시에는 지금처럼 대학인근 주민들이 후안무치하게 들고 일어나 반대하고 하는 일도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도 소극적이었던게 대학당국,재단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돈이 안되기 때문이었고 돈이 없다는 거였죠. 

지금은 학생들이 원해서 학생들에게 좋아서하는게 아닐겁니다. 한국에는 학생들에게 좋다고 학생들이 원한다고 큰 돈 드는 일을 하는 그런 대학은 없습니다.

기숙사 반대하는 사람들 주장이 맞을거에요. 돈이 되니까 돈벌이가 되니까 하려는거죠.


그래서 저 건축학과 교수의 워딩은 주민대책위에게만 향하는 것은 뭔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대학당국을 포함한 한국의 모든 ‘건물도 있고 땅도 있는 기성세대’에게 향해야할 비난이어야 합당하지 않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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