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고

2018.06.12 10:21

김지킴 조회 수:790

캔디고가 참 멋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가족의 낙선을 위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그가 보인 모습은 분노나 복수가 아니였죠. 스스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의 가족이 출마한  직책에 합당한 사람이 아닌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을 뿐이였습니다. 부모가 준 상처를 극복한 사람이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었던 것 같아요.

생물학적 아버지와 유전적 관계를 부정하지도 않고, 그를 분노나 증오의 대상으로도 남겨두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세상에 말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세상에 좋은 예를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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